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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제주서 첫 장마 시작…역대 세 번째로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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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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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연합뉴스
연일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 장마 소식과 올해 첫 태풍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제주도는 내일부터 올 여름 첫 장맛비가 시작되겠는데요, 평년보다 일주일 가량 빠르고 역대 세 번째로 빠른 장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남쪽에서부터 다량의 열대 수증기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금요일에는 충청 이남지역에, 주말에는 전국으로 다시 비가 확대돼서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대 80mm 이상, 남해안은 10~40mm, 그밖의 충청과 남부에 5~20mm 안팎이 되겠습니다.

내일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30도 안팎의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17도, 강릉과 광주, 대구 19도가 예상되고,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전 31도, 춘천과 전주, 대구 30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베트남 동쪽 부근해상에서는 올해 제 1호 태풍 '우딥'도 발생해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이 태풍에 동반된 막대한 수증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서 최신 기상정보도 계속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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