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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고용노동지청, 미신청 지원금 지급…61개사, 5억 7천여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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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고용노동지청. 고영호 기자여수고용노동지청. 고영호 기자
여수고용노동지청이 2025년 상반기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방문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61개 사에서 미신청한 각종 기업지원금 총 5억 7988만 9천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출산육아기고용장려금 76건 4억 6028만9천원 △고령자계속고용장려금 1억 520만원 △고용촉진장려금 4건 1440만원이다.

고용노동부에서는 기업들이 청년·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경우 연간 최대 72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육아휴직을 부여하고 대체인력을 고용하거나 유연근로나 근로시간 단축제를 도입한 기업에 해당 요건별로 월 30만원에서 12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각종 기업지원금 제도를 통해 기업은 인건비 부담 없이 필요한 신규인력을 보다 많이 채용할 수 있고, 재직근로자의 육아휴직과 근로시간 단축시 사업주와 동료 근로자들의 인력공백 부담을 완화시켜 제도 활용도는 높이고 숙련근로자가 계속 근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다.

지원금 제도가 있음에도, 일부 기업의 경우 지원금 신청절차나 요건 등을 명확히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사례가 있어, 여수고용노동지청에서는 올해부터는 육아휴직 사용실적이 많은 기업과 활용 가능성이 높은 50인 이상 기업 31개사와 사전에 컨설팅을 신청한 중소기업 37개사를 대상으로 고용센터 담당자가 직접 기업을 방문한 후 컨설팅을 진행했다.

단순 제도안내나 서류작성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기업별 직무 특성, 성별·연령별 근로자 현황 및 복지제도 등을 종합 진단한 후 수혜가능한 지원금으로 설계해 기업이 바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한 결과 '25년 상반기에만 61개 기업이 놓치고 있던 지원금 5억 7988만 9천원을 지급받게 됐다.

노동지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 75백만원을 지원받은 순천 모 병원 대표가 '지원금을 받게 돼 여성 다수 고용사업장에서 모성보호 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됐는데 다른 병원에도 컨설팅을 받아보도록 적극 권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노동지청에서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기업대상 컨설팅을 해 숨어있는 지원금 지급은 물론 기업의 복합 고충사항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산안 전 부서가 적극 협력 지원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기업은 소재지 관할 고용센터 기업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순천고용센터(순천시, 보성군, 고흥군) △여수고용센터(여수시) △광양고용센터(광양시)
 
이경근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은 "고용센터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잘 활용하면 기업의 부담은 덜고 근로조건도 개선되어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면서 "여수고용노동지청은 앞으로도 현장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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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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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KAO정유라2022-10-26 13:22:33

    관리자에 의해 삭제 된 댓글입니다.

  • KAKAO양귀비2022-10-26 08:40:21

    관리자에 의해 삭제 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