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최선윤 회장. 최진성 아나운서◇최진성> '강원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이 곧 강원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란 생각으로 설립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의 이야기인데요. 50여 년의 역사동안 강원 중소기업들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또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어떤 지원책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최진성의 위클리오늘, 이번주에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기업의 대표이자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회장이신 최선윤 회장 스튜디오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선윤> 안녕하세요.
◇최진성> 방송을 듣고 계시는 강원CBS 강원영동CBS 청취와 우리 지역 내 중소기업 운영하시는 여러 자영업자 분들께 직접 소개와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최선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협의회장 최선윤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하는 일을 먼저 간단히 제가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그게 좋겠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62년 대한민국 헌법 및 중소기업 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되었고 지역 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과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법정 단체로 우리나라 유일의 중소기업 권익 대변 기관입니다.
경제 5단체 중에 하나로 중소기업자의 권익을 대변하여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자체 사업 및 정부 위탁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고요.
◇최진성> 말씀하신 내용 중 경제 5단체라고 하면은 어느 곳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최선윤> 경제 5단체는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렇게 5개 기관을 말할 수 있습니다.
◇최진성> 이 중에 하나고, 그렇다면 방금 말씀해 주셨던 정부 위탁 사업의 내용 구체적인 내용도 소개해 주신다면요?
◆최선윤> 위탁 사업으로는 해외 시장 개척 통계 조사, 스마트 공장 구축, 인력 지원 판로 지원, 단체 표준 지원 등이 있습니다.
◇최진성> 이렇게 해서 중소기업중앙회의 역사와 하는 일에 대한 좀 압축적인 내용 설명해 주셨는데요. 각 지역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활동을 하고 있고요. 우리 강원 지역에도 마찬가지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강원 지역 본부의 역사는 얼마나 된 겁니까?
◆최선윤> 강원지역 본부는 1978년 개소를 하였습니다. 올해로 47년 차를 맞이하고 있고요. 현재 춘천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진성> 춘천에 위치하고 있고, 47년이면, 정말 이제 50년 가까이?
◆최선윤> 그렇습니다.
◇최진성> '역사가 굉장히 길다' 이렇게 우리가 볼 수가 있겠습니다. 우리가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 사실 제 주변에도 보면 떠올리는 이미지들이 있지만, 특별히 우리 강원 지역 중소기업만의 특징들도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강원 지역은 영동과 영서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세분화해서 설명해 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최선윤> 일단 도내 중소기업 사업체 수가 한 24만 개 정도 되고요. 우리나라 전체 한 6백20만 개를 대비해 보면 한 2.5% 수준 됩니다. 좀 열약하죠.
그중에 제조업체는 약 1만 개로 전국 53만 7천여 개에 비하면은 한 1.9% 수준, 숙박 및 음식업 약 4만 3천 개로 전국의 86만 개에 대비하면 5% 정도로 제조업 비중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로 볼 때도 도내 경제는 타 시도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음식업과 숙박업의 비중이 높다' 이렇게 이제 판단할 수 있고요. 녹음하는 오늘 기준으로 제가 보도를 아까 잠깐 좀 봤는데, 연간 전국에 한 1백만 명 정도의 부도로 인한 퇴출 기업과 중소기업이 있는데 이 중에서 우리 강원도가 50%입니다. 상당히 우리 강원도가 취약점을 나타내고 있는 거 아닌가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최진성> 숙박과 음식업종이 많은 걸 보면, 강원 지역이 관광지적인 특성 때문이겠죠?
◆최선윤> 그런 것도 있겠지만, 좀 더 설명을 드리면 강원도에는 수출 전략 산업인 전자나 자동차, 철강, 화학 등 이런 대기업이 거의 없다는 게 사실이고요.
도내 인구가 전국 한 3% 수준으로 인구 밀도가 낮은 것도 그 원인이 될 수 있겠고요. 그렇게 되면 내수 시장의 규모가 한정적일 수뿐이 없지 않습니까? 결국 기업들이 좋은 제품을 생산해도 소비자가 많지 않아 구조적으로 시장이 열악한 게 현실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 거리가 가깝기는 하지만 산악 지형과 교통 인프라가 제한돼 있어서 물류와 유통에도 어려움이 있고요.
이러한 현실들이 강원도의 제조업 비중이 낮은 이유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저출산 고령화에 수도권으로 이 청년층 인력 유출이 가속화되면서 도내 기업들이 우수 인력 확보에도 애로를 많이 겪는 게 현실입니다.
◇최진성> 뭐 우리 지역에 선거 때만 되면 나오는 공약 중에 '기업 유치를 하겠다' 그리고 '청년층의 유출을 최대한 막겠다' 이런 이야기들을 우리가 많이 듣게 되는데요. 결국에 그런 원인이 되는 것들이 강원도의 중소기업의 상황에도 고스란히, 방금 설명해 주신 것에 다 담겨 있네요.
◆최선윤> 그러니까 이 자리에서 발표할 내용은 아니지만, 그런 시기에 발표되는 내용이 실질적으로 '우리 기업들에 와 닿느냐' 하면 전혀 와 닿지가 않죠. 아까 말씀드린 그런 내용이 원인인데 '기업을 유치를 할 수가 있냐', 할 수가 없거든요.
기업이 올 수가 없는 여건이기 때문에, 결국은 그런 바닥에 조성되는 이런 상황을 먼저 해결해야지 기업이 유치될 수 있고 자연스럽게 (기업이) 올 수 있지 않은가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인구까지 증가를 해야 되는데 물론 기업을 유치해서 인구가 증가되는 이런 측면도 있겠지만, 그 지역의 인구가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이런 여건이 발생돼야지 결국은 자연스럽게 인구가 증가가 되지 않겠습니다.
◇최진성> 맞습니다. 해결해야 될 문제들은 참 많습니다.
자영업자분들 또 사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을 만나다 보면 참 어려움도 있지만, 또 한편으론 잘 해오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들도 많이 듣지 않겠습니까? 방송을 통해서 우리 또 강원 지역에 잘해 나가고 있는 영동과 영서 지역의 사업 분야들 골고루 소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최선윤> 이제 전체적인 그런 내용을 다 소개를 드릴 수는 없지만 조금 간단하게 소개를 드리면, 특정 업체라기보다는 이제 웰니스와 로컬 푸드 등 업종에서는 강원도의 우리 지역이 청정하지 않습니까? 뭐 이런 걸 기반으로 강원도만의 독특한 지역성 스토리텔링을 갖춘 업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뭐 이렇게 볼 수 있고요.
원주 지역은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첨단 의료기기 산업이 눈에 띄게 지금 발전하고 있는 게 사실이고 이외에도 횡성의 한우 가공업체, 정선의 산나물 식품 가공업체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강소기업들도 많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강릉 속초의 경우는 기존의 강점이던 관광 산업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체험 액티비티를 기부한 업체들도 많아지는 추세고요. 동해 삼척은 수산 에너지 산업이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 스스로가 투자 유치와 사업 다변화, 대외 역량 제고를 위한 노력을 더욱 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의 지원 시스템이 마련된다면 강원 지역의 강소 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최선윤 회장. 최진성 아나운서◇최진성> 어려움도 있지만 이렇게 새롭게 창업도 하고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면서 뭔가 발전해 나가는 이야기들도 좀 들을 수 있어서 희망을 엿볼 수가 있는데요. 회장께서도 기업을 직접 운영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공감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또 굉장히 오랫동안 운영해 오시지 않았습니까? 잠깐 들어볼 수 있을까요?
◆최선윤> 이 자리에서 저희 회사를 소개하기는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어차피 강원 지역 중소기업의 한 사례로서 제가 간단하게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아까 앞에서 말씀드린 '스토리가 있는 지역 상품이다, 기업이다' 이렇게 이제 볼 수가 있죠. 저희 회사가 위치한 초당마을, 허균과 허난설원의 아버지 허엽 선생의 호가 초당이에요.
그래서 오래전에 한 4백50년 이전부터 초당에서 두부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마을의 이름이 초당으로 명명되었고요. 사실 저희 회사가 기업으로서 이렇게 출범하기에는 1983년에 시작을 했는데 지금 한 42년이 지났습니다.
그 이전에 수백 년간 허엽 선생의 호를 기점으로 마을에서 두부가 이렇게 활성화되었기 때문에, 사실 기업이 탄생되는, 아까 말씀드린 그런 어떤 기반적인 조성, 우리 강원도에 맞는 지역에 맞는 그런 스토리가 있는 이런 기업으로 제가 말씀드릴 수가 있고요.
또 저희 같은 경우에 요즘은 수입산 원료도 쓰는 곳도 있지만, 저희는 국내산 원료를 확보를 하는 것도, 우리 강원도 지역이 가지고 있는 대두를 저희가 원료로 하는데요. 대두는 어디가 좋냐 하면은 강원도 북부 영월 지역 대두가 우리나라 전체로 봤을 때 품질이 좋습니다.
그래서 영월 지역의 농민들하고 계약 재배를 해서 지금 한 연간 한 5~6백톤 정도 이상을 지금 생산하고 있고요. 그 지역에 우수한 원료를 가지고 우수한 제품을 만들면 결국은 지역의 농민들과 기업이 동반 성장합니다. 서로 윈-윈하는 이런 결과로 제가 이제 말씀을 드릴 수 있어요.
저희는 나름대로 지역이지만 만든 제품을 대도시로 납품하고 있고요. 강원도 지역이 가지고 있는 그런 '특수성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뭐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최진성> 요즘에 창업하시는 젊은 창업가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의 회장으로서) 많이 만나실 것 같은데요. 어떤 말씀을 해주고 계세요?
◆최선윤> 사실 개인적으로 저는 강릉원주대학에 창업보육센터 학생들하고 이렇게 공식적으로 접촉할 기회가 있었어요. 강의를 하고 했는데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졸업 후에 창업을 하겠다'는 그러는 거에요. 창업지원센터가 창업을 지원하는 부서예요.
그래서 한 해 이렇게 접해보면 거의 1백에서 1백20명 정도? 그런데 사실 창업의 조건이라고 하면은, 창업하는 학생들이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개발하고 그 상품으로 소비자를 만나고, 그런 행위가 창업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창업을 무슨 어떤 복권식으로 말이죠. 창업만 하면 바로 어떤 엄청난 수입이 생기는 이런 착각을 하는 젊은 학생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 창업은, 단시일 내에 어떤 결과를 바라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어떤 예상치 못하게 계속 발생하는 어떤 그런 부분을 해결해야 되기 때문에요. 왜냐하면 기업이라는 것은, 기업을 만든 사람이 기업을 만들기는 했지만, 기업을 유지해 나가는 것은 소비자가 원하는 어떤 취향을 기업이 따라가는 것입니다.
결국은 거기에 맞추려면 기업이 소비자의 어떤 취향을 읽어야한다는 거죠. 이런 게 접합이 안 되면 아무리 창업을 해도 롱런 할 수 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그 한마디로 말하면 기업은 창업자가 만드는 것이 아니고 소비자와 국민이 요구하는 것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제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서 우리나라에 100년 이상 된 중소기업 숫자를 한번 파악해 봤어요. 그 때가 한 20여년 전이긴 합니다만, 그때 조사한 내용에 100년 이상 된 기업이 14개였습니다. 근데 3~4년 전에 제가 확인을 했는데 12개로 2개가 없어졌어요. 사라졌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취지는 이겁니다. 우리나라가 아닌 중소기업이 아주 탄탄하게 자리 잡은 국가를 한번 예를 들면 일본 대만 독일 세계적으로 이 3개국은 중소기업 천국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이 3개국은 100년 이상 된 기업이 몇 개 정도냐 하면은 아마 깜짝 놀라실 겁니다. 1만 개가 넘습니다. 그러니까 그 우리나라 중소기업 형태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는 거죠.
저희가 볼 때는 그게 바로 국가 경쟁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사실 대만에 가면 제가 오래전에 가봤을 때도 중소기업을 컨트롤 해 주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청이 생기기 훨씬 전에 대만에는 그런 기구가 생겨서 중소기업을 육성을 돕고 지원하는 이런 일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창업해서 100년 이상을 한 아이템 가지고 또 변화가 있더라도 소비자들하고 계속 끈끈하게 연결돼서 그 정도 간다면 정말로 성공한 기업이고요. 국가적으로 그런 기업이 많이 있어야만 결국은 '국가의 경제력이 탄탄하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최진성> 다른 나라와 비교를 해서 보니까 우리 중소기업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해결해야 될 것들도 더 많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선윤> 저는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기업 스스로가 모든 걸 해결해 갈 수 없습니다. 기업이 이 생태계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업을 지원해 주는 여러 가지 제도가 일관성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5년 10년 20년 후에도, 20년 전에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진 그 기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요. 자꾸 제도가 바뀌고 이러면은 살아나기 어렵죠. 우리가 밭에 작물이 적당히 비도 오고 해야 되는데, 계속 가문다 계속 비가 온다 이러면 잘하겠습니까?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최진성> 굉장히 쉽게 설명을 해 주시니까 이해도 쏙쏙 되는데요. 듣다 보니까 벌써 시간이 마쳐야 될 시간이 다 돼 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에서 강원 지역의 기업인들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 소개해 주시면, 아마 관련돼 있는 분들은 더 집중해서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선윤> 이 부분도 제가 설명을 꼭 드리고 싶은데요.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금융안전을 지원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란 우산 공제 제도가 있는데요. 이것은 소기업 소상공인이 폐업, 노령, 사망 등 위험으로부터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사업 재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적 공제 제도고요.
공제사업기금이라고 거래 상대방의 부도 운영 자금 조달난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연쇄 도산 방지를 위해 가입자 부금, 정부 출연금 등의 재원으로 자금 대출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기타 피해 단체보험 손해공제 보증 제도 등도 있고요.
이러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 외국인 고용허가제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서 강원 지역의 인력 공급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공동으로 우수 제품을 생산하여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TV 홈쇼핑 입점을 지원하는 등 판로 지원 사업도 하고 있고요.
이외에도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로서 중소기업 현장 조사 및 연구 간담회 등을 통하여 현장 애로 및 정책 과제를 발굴하여 정부 지자체에 건의를 하고 있습니다.
◇최진성> 방금 말씀해 주신 여러 제도적인 것들, 사업장을 운영하면서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을텐데요. 이렇게 계속 홍보하고 또 계속 연결시켜주는 역할들이 진짜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선윤> 네, 결국은 우리 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가 그러한 역할을 하기 위한 위치에 있는 거죠.
◇최진성> 맞습니다. 자, 지금까지 강원본부가 달려온 역사도 오래됐지만 앞으로 해야 될 일들도 못지않게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회장으로서 기업가로서 앞으로 어떤 계획 갖고 계시는지 한 말씀해 주신다면요?
◆최선윤> 중앙회 차원에서 그동안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납품 단가 연동제, 기업 승계를 통한 세제 개편 등 대기업과의 여러 가지 구조적인 갈등 해소를 위한 사업도 있지만 우리 강원도의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잘 취합하여 제도 개선 등으로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지역 단체들도 정부로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런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중소기업 정책 추진에 적극적인 협력을 하도록 하고요, 잘못된 정부 정책에도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여튼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강원 지역에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제도와 잘 연계할 수 있도록 우리 본부에서도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중소상공인들도 하나로 단합되어서 저희들하고 같이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진성> 최진성의 위클리오늘, 오늘은 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 최선윤 회장과 함께 우리 지역의 중소기업 실태와 상황들도 살펴보고요, 앞으로 어떤 일을 해나가야 될지에 대한 계획까지 듣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강원 지역의 경기도 살아나고 경제로 좀 웃을 수 있는 날들 곧 찾아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바쁘신 가운데 귀한 시간 내주셔서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최선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