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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日 오타니-김혜성과 만난다' LA 홈 데뷔전 앞두고 다저스 시구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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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6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FC(LA FC) 입단 기자 회견에서 유니폼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A FC손흥민이 6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FC(LA FC) 입단 기자 회견에서 유니폼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A FC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 리그 사커(MLS)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LA FC)이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 LA 다저스 시구자로 나선다.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와 만날 전망이다.

다저스는 14일(한국 시각) 구단 소셜미디어(SNS)에 "손흥민이 오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한다"고 알렸다. 손흥민도 이 게시물을 개인 SNS에 올린 뒤 팀 동료인 라이언 홀링스헤드에게 "우리 연습해야겠다"고 적었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뛰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을 떠나 지난 7일 LA FC에 공식 입단했다. 이후 10일 시카고와 원정에 후반 16분 교체 출전해 데뷔했다. 동점골이 된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손흥민은 오는 31일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FC와 홈 경기에서 처음 LA 팬들과 인사한다. 손흥민의 역사적인 홈 데뷔전에 LA 현지는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 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이 14일(한국 시각) X계정을 통해 LA FC 손흥민을 시구자로 선정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다저스 X계정 캡처메이저 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이 14일(한국 시각) X계정을 통해 LA FC 손흥민을 시구자로 선정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다저스 X계정 캡처

이에 다저스도 손흥민의 LA 입성을 축하하며 시구를 맡긴 모양새다. 이미 김혜성과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은 지난 8일 다저스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손흥민을 환영한다"는 영상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김혜성은 "손흥민 선수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같은 지역에서 뛰게 돼 영광"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흥민과 김혜성은 시구 전에 따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과 김혜성은 오타니와 함께 CAA 스포츠 에이전시 소속이다. 김혜성은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있는데 28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 전에는 복귀할 전망이다. 손흥민은 MLB 최고 스타 오타니와도 만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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