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제공충북 청주시의회가 17일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방문한 일본 니가타시의회 대표단과 우호 교류를 다졌다.
니가타시의회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지정에 따른 문화 교류과 협력 증진을 위해 청주시가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대표단은 먼저 청주시의회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의회 간 지속 가능한 문화 교류 협력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대표단은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장을 방문해 공예를 통한 도시의 문화적 비전에 대해 공유했다.
오노 세이치로 니가타시의회 의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통해 청주의 공예 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예술적 다양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양 도시 간 문화산업 교류 확대를 위해 청주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은 "청주시는 동아시아 문화도시로서 문화 교류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두 도시가 문화와 의정을 아우르는 협력 관계를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