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복구현장.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공공시설 재해복구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전체 복구 대상 2602건 가운데 5월 말 기준으로 2148건의 복구를 완료해 82.6%의 공정률을 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준공률인 64%와 비교해 18.6%P 빠른 속도다.
지난해 경남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하천 제방 유실과 도로 붕괴, 산사태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도는 설계와 행정절차를 단축하고 현장 중심의 공정관리를 강화해 복구 사업의 속도를 높여왔다.
그동안 하천 제방·호안 복구, 도로·교량 정비, 산사태 위험지역 보강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된 주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도의 목표는 6월 말까지 전체의 93%에 달하는 2417건을 준공하는 것으로,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특별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우기 전까지 주요 복구사업을 최대한 마무리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