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리 캠프 제공이재명 정부에서 추진 중인 경기 과천시 내 주택 공급과 관련해 지역주민 우선 배정을 확대하는 공약이 나왔다.
1일 더불어민주당 박주리 경기도의원(과천시) 후보는 경마장-방첩사 개발지구에 공급되는 주택에 대해 과천시민 우선 배정 비율을 5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택지개발에 대한 지역사회 일각의 강경한 반대가 있지만, 다수 무주택 구성원들의 주거 문제 해소와 자산 형성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새로운 도시가 만들어지고 일자리가 생겨나는 변화의 혜택은 과천에서 터전을 일군 시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과천에서는 부동산 시세가 지속적으로 오름에 따라 주거비 부담이 커지면서, 지역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은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고 이주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 후보는 △과천시민 우선 배정 비율 50% 상향을 통한 주거사다리 마련 △장기 거주자, 과천 거주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 계층 우선순위 구체화 △주택개발과 맞물린 자족도시 조성의 이익이 실생활 개선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 설계 등을 제안했다.
오는 3일 지방선거에서 같은 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당선될 경우, 내실 있는 과천 내 도시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구체화하겠다는 게 박 후보의 전략이다.
현재 박 후보는 추미애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과천시단장을 맡고 있다.
박주리 후보는 "과천을 지켜온 분들이 더이상 다른 곳으로 밀려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주거의 기회를 넓히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