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제공프로배구의 새 식구가 된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SOOP(숲)이 40대 구단주와 단장을 선임하며 본격적인 창단 행보에 나섰다.
SOOP은 1일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 및 임시 총회에서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받은 직후 구단뇌부 인선을 발표했다.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재창단하는 새 구단의 운영은 SOOP의 자회사인 SOOPTV가 맡는다.
구단의 초대 사령탑 격인 구단주에는 이민원(45) SOOP 대표이사가, 단장에는 이병호(48) SOOP 전무가 각각 선임됐다.
이민원 구단주는 SOOP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과 경영지원부문장을 거쳐 현재 각자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이병호 단장은 그간 SOOP의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해 온 인물이다.
실무를 총괄할 사무국장에는 권소윤 국장이 임명돼 선수단 운영, 프런트 조직 구성, 연고지 협력 등 창단 전반을 지휘한다.
그동안 e스포츠 구단 운영과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의 협업으로 제작·중계 노하우를 쌓아온 SOOP은 이번 프로배구단 창단을 통해 스포츠 콘텐츠의 지평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선수단과 팬, 스트리머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형 콘텐츠로 팬덤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한편 SOOP은 감독 선임과 외국인 선수 계약 등 선수단 구성에 속도를 내는 한편, 오는 3일 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연고지를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