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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도정 변화 예고…"지금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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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9기 도정 방향 '민생'과 '실용'에 방점
"편 가르지 않는 도지사, 결과로 증명하겠다"
인수위 구성 통해 민선8기 현안 사업 점검 예고
공약도 백지 상태서 재정비…"재정 여건 감안"

민주당 신용한 충청북도지사 당선인. 박현호 기자민주당 신용한 충청북도지사 당선인. 박현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청북도지사 당선인이 사업 구조조정과 공약 재정비 등 벌써부터 도정 변화를 예고했다.

청주 오창읍 충혼탑 참배로 첫 행보에 나선 신 당선인은 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는 끝났지만 도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도정의 방향성으로는 도민의 삶의 질 개선으로 대표되는 '민생', 성과와 결과로 증명하는 '실용'에 맞췄다. 

그는 "편을 가르는 도지사가 아니라 모든 도민을 섬기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충북의 미래를 위해 일하는, 결과로 증명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실무 중심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민선8기 현안 사업에 대한 점검과 선거 과정에서 제시했던 공약 재정비도 예고했다.

신 당선인은 "민선8기 현안 사업 가운데 방향성이 맞는 것도 많지만 실효성을 꼼꼼히 챙겨 일부 수정 보완을 통해 이어 나가겠다"며 "약속했던 공약들도 열악한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백지 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수정 보완이 필요한 사업으로 일부 문화·관광 사업과 일자리 복지 정책, 돔 구장 추진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캠프 제공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캠프 제공
민선 9기 당선인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4년이며 신 당선인에게 패배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다음 주 도정에 복귀해 남은 임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신용한 당선인의 첫 공식 일정이었던 이날 충혼탑 참배에는 민주당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과 이강일·이광희·송재봉 국회의원, 청주권 지방선거 당선인과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 등도 대거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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