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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멕시코 티후아나 도착…일부 스태프 美 비자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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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티후아나 공항에 도착한 이란 축구 대표팀. 연합뉴스멕시코 티후아나 공항에 도착한 이란 축구 대표팀. 연합뉴스
이란 축구 대표팀이 멕시코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

이란은 현지시간으로 7일 2026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멕시코 티후아나에 도착했다. BBC에 따르면 전지훈련지였던 튀르키예에서 전세기를 통해 이동했고, 간단한 보안 검사를 거친 뒤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이란은 뉴질랜드, 벨기에, 이집트와 G조에 속했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미국에서 치른다.

하지만 미국과 전쟁 여파로 베이스캠프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이 아닌 멕시코 티후아나로 옮겼다. 무엇보다 선수단 전체가 아직 미국 비자를 받지 못한 상태다. 선수들의 비자는 나왔지만, 코칭스태프 일부와 매니저 등이 비자를 받지 못한 상태로 알렸다.

수비수 에산 하지사피(세파한)는 "팀이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기쁘다. 팀 분위기도 좋다. 다행히 비자가 발급됐다. 다만 개인적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에 불만이 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다"면서 "게다가 안타깝게도 코칭스태프 일부가 비자를 받지 못했다. 매니저 등 핵심 스태프도 포함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BC에 따르면 이란축구협회 관계자(부회장, 사무총장 등)도 비자를 받지 못한 상태다.

미국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선수들과 정상적인 지원 인력(스태프)의 경우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다. 군 조직과 연관된 인물들이 이란 대표팀에 포함되는 것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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