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아시아배구연맹(AVC) 홈페이지 캡처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37위)이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서 2연승을 달렸다.
대표팀은 7일(현지시간) 필리핀 남일로코스주 캔돈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100위)을 세트 스코어 3-0(25-11 25-14 25-15)으로 완파했다.
전날 키르기스스탄(74위)을 3-0으로 제압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셧아웃 승리를 거둔 한국은 2승(승점 6)으로 A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이날 한국은 공격 편대를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의 수비를 무력화했다.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4점을 폭발하며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아포짓 스파이커 나현수(현대건설)도 12점을 보태며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대표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는 9일 홈 팀 필리핀(48위)을 상대로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총 1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한편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소화 중인 일본(4위), 중국(6위), 태국(24위) 등 아시아 강호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