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연합뉴스'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맹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인 빅리거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송성문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송성문은 시즌 타율을 0.194에서 0.200(40타수 8안타)로 끌어올렸다. 2할대 타율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3일 애슬레틱스전 이후 처음이다.
그는 2-3으로 밀린 7회말 2사에서 우완 잭 맥스웰을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가운데 몰린 시속 158㎞ 강속구를 힘차게 쳤다. 타구는 빠르게 날아갔고, 상대 팀 1루수 너새니얼 로가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내야 안타가 됐다.
송성문은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타석 때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5-4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