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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활발했다"…12대 경남도의회 민생 여정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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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조례 735건·대정부건의안 188건 등 가장 활발한 의정 활동

12대 경남도의회 의정 성과 브리핑. 경남도의회 제공 12대 경남도의회 의정 성과 브리핑. 경남도의회 제공 
제12대 경남도의회가 18일 열린 제4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년간의 공식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고 폐원했다.

최학범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확대의장단은 이날 본회의 개최 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대 의정 성과를 보고했다.

최 의장은 '발로 뛰는 현장 의정'을 기치로 도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집중하며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12대 의회는 이전 11대 의회와 비교해 의안 처리와 입법, 정책 제시 등 여러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의안 처리는 1390건에서 1508건으로 증가했으며, 대정부 건의안은 60건에서 188건으로 크게 늘었다. 의원·위원회가 발의한 조례 제·개정 건수 역시 612건에서 735건으로 확대됐고, 행정사무감사 시정 요구는 2625건에서 3417건으로, 의원 연구단체는 12개에서 22개로 각각 증가하며 가장 역동적인 활동을 펼쳤다.
 
의회 정책 역량과 도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적·제도적 혁신도 돋보였다. 도의회는 예산정책담당관과 입법평가담당을 신설해 조례비용 추계와 예산정책 토론회를 도입했고, 정책지원관을 모든 상임위원회에 배치해 의정 전문성을 높였다.

또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상임위원회 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의원 출석 현황을 전면 공개해 소통의 투명성을 극대화했다. 일자리 대책과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9개의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대학생 인턴십을 운영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런 노력 끝에 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023년부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기관표창, 지방의정대상 정책연구 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최 의장은 박완수 경남도정에 대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여당 소속 지사라는 점에서 도민의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경남도가 이룬 성과는 존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응한 의정 체계 정립, 지방소멸·저출산·고령화 정책 활동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한 독립성·전문성 확보 등을 다음 의회에 당부했다.

12대 도의회 후반기 최학범 의장. 경남도의회 제공 12대 도의회 후반기 최학범 의장. 경남도의회 제공 
최 의장은 "12대 도의회가 풍성하고 굵직한 의정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330만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신뢰 덕분이었다"며 "도의회가 다져놓은 상생과 도약의 발판을 바탕으로 경남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향한 걸음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하며 지방의원직을 내려놓는다. 향후 국민의힘 김해갑 당협위원장을 맡아 고향인 김해시에서 새로운 정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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