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광주 북구청장. 조시영 기자광주 5개 자치구 구청장 중 유일하게 오는 30일 임기를 마치는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마지막까지 지역 발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문인 북구청장은 18일 낮 기자간담회에서 구청장 임기 만료 후의 계획에 대해 묻자 "1984년 공직에 입문해 여태 쉬지 않고 달려왔다며 잠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면서도 "광주·전남 시도통합의 성공적 안착에 이바지할 기회가 있다면 역할을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 문 청장은 기자들과의 대화 내내 광주·전남의 산적한 현안에 대해 거침없이 본인의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다.
문 청장은 특히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 이후 논란이 되는 '주청사 소재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주청사 한 곳을 지정하는 문제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된다"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통합특별시 체제의 성공적인 안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북구청 안팎에서는 "문 청장이 갓 취임한 민선 7기 초기에 비해 현재 예산 총액이 5천억 원 이상 증가하는 등북구의 객관적 성장을 이끈 것은 사실"이라며 "지역을 향한 그의 진정성이 향후 새로운 행보를 통해 정책적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한마디씩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