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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유시민에게 李는 굴러들어온 돌, 불쾌감 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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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0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김근식(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박원석(前의원), 김현정(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기인(개혁신당 사무총장)

박원석
유시민, 李에게 칼을 맞댄 것
文, 정청래 오지 말라고 했어야
뉴이재명도 올드대깨문되면 안돼

김근식
유시민의 재건축론, 과거 성찰 없어
李 폭풍 SNS, 통합의 메시지 내야
김용남 공천, 유시민에게 빌미 제공


▶ 알립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성태> 음식의 생명은 깊은 맛, 깊은 맛을 낼 줄 아는 식당이 진짜 맛집이죠. 복잡하고 어려운 정치 뉴스를 깊이 있고 맛깔나게 분석해 드리는 시간, 정치맛집입니다. 이번 주에도 네 분의 요리사를 모셨습니다. 국민의힘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 박원석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그리고 개혁신당의 이기인 사무총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저희가 일단 메뉴를 열심히 선정해서 드리면 요리를 네 분이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유시민 작가의 발언입니다. 민주당의 내분, 내적 갈등 심상치 않습니다. 유시민 작가가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다스뵈이다에서 지난 금요일 했던 말이 논란이 큰데요. 일단 이재명 대통령의 중도 확장 노선을 유 작가가 이건 좀 너무 나간 것 같다는 취지로 얘기를 했습니다. 영상으로 먼저 보겠습니다.
 
[유시민 / 작가 : 우리 이재명 대통령이 자주 쓰시는 어휘 중에 모두의 대통령 있습니다. 그렇죠? 그다음에 포용, 통합. 문제는 대통령이 자신감이 지나쳤던 거 아닌가? 그런 생각 한편으로 들고요.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어요, 증축. 그래서 처음에 막 이상한 사람들을 쓸 때도 대통령께서 그런 뜻이 있으니까 우리가 받아들여야 돼. 이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재건축을 하려면 기존에 있는 건물을 헐어야 돼요.]
 
◇ 박성태> 그러니까 민주당 지지자들은 증축을 원하는데 그러니까 중도까지 증축을 원했는데 대통령은 사실상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비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 입주자들의 그러면 동의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했는데. 김근식 교수님은 증축, 재건축, 건축학 얘기가 나왔으니까 그나마 학계에 계신 김근식 교수님께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 김근식> 제가 건축학개론은 강의를 해 본 적이 없고요. 어쨌든 유시민 작가를 보면 참 표현이 상당히 머리가 좋다 이런 생각이 좀 들어요. 그러니까 증축과 재건축하니까 머릿속에 확 비교가 되잖아요. 근데 저는 지금 유시민 작가와 이재명 대통령과 이런 싸움에서 제가 누구를 편들기도 참 애매합니다만 유시민 작가한테 먼저 제가 일갈하고 싶은 것은 노무현 정부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싸움이 이렇게 격하진 않았지만, 빽바지 난닝구라고 하면서 그때 당시에도 노무현 정부를 이끄는 새로운 진보 진영의 주류 세력들이 기존의 구 민주당 세력들. 
 
◇ 박성태> 이른바 동교동. 
 
◆ 김근식> 그렇죠. 그 동교동을 비롯한 DJ에 충성을 바쳤던 분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그때는 증축이 아니라요. 재건축하면서 철거 용역까지 동원해서 다 쫓아냈었어요. 그게 열린우리당 창당 아닙니까? 그리고 남아 있었던 게 구민주당이었고 그 구민주당의 대표가 추미애 대표였습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근데 그렇게 했을 때 앞다투던 사람이 유시민 작가였어요, 그때. 열린우리당 창당할 때. 그러니까 그때 재건축 철거 용역 깡패의 대장이 저는 그때 유시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그런 비슷한 예를 들면서 증축해야지 왜 재건축을 하느냐.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 스스로의 과거에 대한 성찰이 없는.
 
◇ 박성태> 맞지 않다. 
 
◆ 김근> 저는 내로남불이라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 박성태> 박원석 의원님. 
 
◆ 박원석> 그러니까 민주당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똑똑히 알아야 된다고 유시민 작가가 선언한 거죠.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통령은 굴러들어 온 돌 아니냐. 이런 인식이 짙게 배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굴러들어 온 돌이 박힌 돌을 파내려고 하는 거에 대한 불쾌감 이런 거를 저는 역력히 표현했다고 생각하고 원래 유시민 작가가 어떤 개념화 도식화에 아주 탁월한 그런 능력을 갖고 있다 보니까 용역 평론가, 촉법 평론가 이런 얘기들까지 등장을 했어요. 저는 그런 표현이 부적절하다고 봅니다만, 그 부적절한 표현보다 더 문제적인 거는 대통령이 결국에는 잭나이프 쥐어 주고 보낸 거 아니냐는 인식을 갖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모든 사태의 의지는, 중심 의지는 대통령에게서 나온 거 아니냐. 그러니까 정확하게 대통령과 칼을 맞댄 거라고 저는 보고. 왜 그럴까? 저는 이게 2028년 총선 공천권을 포함해서 미래의 민주당의 권력 지형을 가늠할 그런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단지 이재명 대통령이 보수 쪽에서 문재인 대통령 비방하고 이랬던 사람들을 기용하고 이런 거에 대한 불만이거나 조국 전 대표가 평택에서 떨어진 것에 대한 그런 감정적 서운함의 표현이 아니고. 결국 미래 민주당의 권력 지형은 기존 입주자인 우리가 정하겠다. 그러니 굴러들어 온 돌은 굴러가시라, 이 얘기를 저는 하고 있다고 봅니다. 
 
◇ 박성태> 사실상 권력 투쟁의, 유 작가의 발언도 권력 투쟁의 한 발언, 측면이라는 거고요. 김현정 의원님. 
 
◆ 김현정> 저도 왜 지난번에 A, B, C론에 이어서 또다시 이렇게 분열과 갈등의 언어를 쓰는지 정말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무엇 때문에 그런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전대 앞두고 정말 민감한 시기 아닙니까? 민감한 시기에 이렇게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을 이렇게 갈라치기 하는지 정말 지금 납득이 잘 안 가고요. 대단히 아쉽습니다. 그리고 증축해야 되는데 재건축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것도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이잖아요. 제가 봤을 때는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 진보 세력들을 배제하고 중도 보수를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 진보 세력들도 존중하면서 영토를 확장하는 거거든요. 그거를 모를 리가 없을 텐데 왜 저렇게 표현하는지 저는 모르겠고요. 그리고 그 지금 본인은 평론가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얘기한다고 하지만, 그리고 우리 민주당의 당원도 아니시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과거에 민주당 정부에서 장관도 하고 의원도 하셨단 말이죠. 책임성이 있는 거라고 저는 보여지는데. 지금의 저렇게 표현은 촉법, 용역, 증축, 재건축, 철거 용역 이런 것들에 대해서 뒤에 마치 청와대나 대통령이 있는 것처럼 암시하는 듯한 저런 표현들은 정말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박원석> 암시가 아니었어요. 명시였어요. 그게 어떻게 암시입니까? 
 연합뉴스연합뉴스
◆ 이기인> 저는 이러려고 노무현 재단 상임고문 그만두셨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이렇게 마음껏 비판 평론하시려고 그만두신 거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이 증축론 얘기하기 전에 앞서 김어준 씨가 그런 질문을 했잖아요. 왜 노무현 재단 그만뒀느냐고 물어보니까 답변이 해괴했습니다. 뭐라고 하셨냐면 노무현 대통령께서 나한테 이쯤 하면 됐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무슨 계시를 받은 것처럼 얘기를 하는데. 일각에서 제기된 재단 사유화에 대한 어떤 적절한 답변이나 논란 해명이 아니라 그런 식으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그런 태도가 굉장히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들로 하여금 불쾌감을 줄 수 있었다고 저는 보고요. 증축론은, 그러니까 재건축론이든 증축론이든 전임 정부에 대한 대통령에 대한 애정이나 애착이 있으면 전임 정부 인사들에 대해서 공격하지 말라는 주장할 수 있는데. 근데 문제는 나의 동의를 받아야 된다는 식의 선민의식은 좀 매우 꼰대스러웠어요. 본인이 DJ, 아까 말씀하셨지만 DJ 정부의 민주당이 호남계와 동교동계를 공격할 때는 그때 증축론 얘기한 거 아니잖아요. 재건축론 얘기한 거잖아요. 재건축이 뭡니까? 기반 시설까지 전부 다 없애야 된다는 재개발론을 얘기한 거 아니에요. 근데 지금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과거의 행적이 지금 본인의 말을 붙잡고 있는 어쩌면 유시민 씨의 내로남불을 보여준 한 단면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 박성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 하나 있는데 정확히 따지면 말하면 발언은 아니고 X에 글을 하나 올리셨죠? 그런데 이렇게 해석은 좀 분분합니다. 저도 주말 많은 분들과 얘기했는데 이게 유시민 작가를 향한 건지 또는 일부 보수 언론과 유승민 전 의원 같은 분을 향한 건지 그러니까 호남 클러스터,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된 건지 좀 분분했는데 제가 네 분의 최고의 요리사님께 좀 물어보겠습니다. 토요일 X에 올라온 글입니다.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이는 법입니다.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타인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고 올렸는데. 다른 보통 기사 링크를 공유한다든지 다른 게 있는데 없어요, 저거는. 
 
◆ 김근식> 저는 이재명 대통령도 지금 굉장히 열심히 이 전투에 임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저는 이 부분도 조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유시민 작가에 대한 비판이 막 쏟아지고 있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그 구실을 주는 거예요. 그리고 싸움을 확전시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말에 진짜 열일하고 폭풍 X를 올리던데. 저게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야당의 공격이나 이런 부분을 할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지금 유시민 작가의 이 증축론 이야기 나올 때 이 부분으로 오해받을 수밖에 없는 게 무슨 젊은 정책위 부의장 한 분 계시잖아요. 
 
◇ 박성태> 정민철 평론가. 
 
◆ 김근식> 예, 유시민 이사장하고 각을 세웠다는. 그걸 공유한 적이 또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전후 맥락에서 이게 야당을 까는 건지 아니면 유시민을 까는 건지 충분히 오해를 살 만하고. 
 
◇ 박성태> 근데 까는 거라고 하지 마십시오. 
 
◆ 김근식> 비판하는 건지, 죄송합니다. 
 
◇ 박성태> 그거는 이따가 유튜브 할 때 그런 표현을 쓰세요. 
 
◆ 김근식> 유튜브에서도 더욱더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성태> 까는 건 좀 그래요. 
 
◆ 김근식> 그래서 저는 대통령께서 좀 이러한 싸움에 참전하시는 것보다는 본인이 유시민 작가에게 정당성을 확보하려면 좀 더 통합의 메시지를 떼는 게 좋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렇기 때문에 한 말씀만 더 보태면 대통령이 자기는 재건축하겠다고 좀 더 포용하고 통합하겠다는 걸로 김현정 의원이 해석하셨는데, 사실은 오히려 분열의 언어 그리고 갈라치기의 기술은 오히려 대통령이 더 세지 않았습니까? 재건축한다고 하면서 데려올 사람을 데려오는 게 그러면 윤영찬을 데려오든지 전해철을 데려오든지 비명횡사한 민주당 안에 있는 사람을 데려오면 재건축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근데 무슨 불법 대부업체 하는 사람을 데려다가 공천 주고 이러면서 재건축한다니까 빌미를 주는 거예요. 이거 재건축이 조합원도 아닌 사람 데려다가 이거 뭐 하는 거냐 말이야. 충분히 그럴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대통령도 지금 유시민 작가의 날선 공방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대통령도 그런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이거는 김현정 의원님이. 
 
◆ 김현정> 청와대 관계자가 얘기했지 않습니까? 호남 메가 프로젝트 관련해서 야당의 쏟아낸 공격에 대한 반응이다, 이렇게 한 것이고요. 이면적인 해석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내용을 적은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중의적으로 또 우리 김근식 교수님처럼 이렇게 좀 부정적으로 또 해석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또 중의적인 것도 같이 있을 것이라는 느낌은 저도 개인적으로 하는데 공식적으로는 호남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라고 두고 한 얘기라고 얘기를 하셨으니까요. 그러니까 저는 그런 생각을 좀 해 봅니다. 지금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5200만 국민들을 대표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유권자들의 선거에서 선출된 분이나 아니면 국민주권주의에 의해서 선출되신 분이잖아요. 당연히 우리 민주 진보 세력뿐만 아니라 중도 보수 모든 국민들을 대표해야 되는 역할을 하는 거잖아요. 그런 분한테 본인을 당선시킨 사람들만 대표하라고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저는 그런 선을 넘은 그 주장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리고 대통령. 
 
◇ 박성태> 대통령직에 맞지 않는 것을 요구하고 있는 거라고 보시는 건가요? 
 
◆ 김현정> 저는 그렇게 그런 측면이 분명히 있다고 보고. 제가 주변에 관련해서 좀 이렇게 좀 물어봤어요, 많이. 전부 다 열이면 열 전부 다가 적절하지 않았다. 심하게 얘기하시는 분이 대통령 흔들기하는 거 아니냐, 이런 반응도 많이 있고요. 그리고 대통령이 자신감이 너무 넘치는 거 아니냐는 표현도 대통령한테 할 용어입니까? 저게. 너무 과도하게 선을 넘었다고 저는 생각하고. 지금 그래서 이것들이 지금 소위 말해서 멸칭 용어, 문조털래유라는 그런 거와 관련해서 전대에서 그쪽이랑 같이 해서 뭐 하려고 하느냐는 의도, 그거에 대해서 지금 다 그렇게 읽히고 있잖아요. 그것이 또 우리 당을 얼마나 또 갈등으로 지금 몰아놓고 있는 그런 국면입니까? 그리고 지금 하나하나 보면 지금 정청래 전 대표께서 그동안 주장했던 주요 내용들을 보면 한 세 가지 정도가 있는 것 같아요. 하나는 보완 수사권 완전 폐지 그리고 1인 1표제를 주장하셨고. 그다음에 최근에 주장했던 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이어서 이재명.
 
◇ 박성태> 전통을 잇는다.
 연합뉴스연합뉴스
◆ 김현정> 예, 그거를 강조를 하잖아요. 그리고 그 이상으로 확장하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약간 비판적인 시각인데 지금 현재 그 출마하려는 동기가 그런 것이라고 하면 그 동기들이 지금 거의 다 소멸되고 있는 거라고 저는 보여지거든요. 왜냐하면 보완 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하겠다고 하고 있어요. 지금 하고 있고 또 하나는 1인 1표제도 이미 도입됐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하고 이재명 대통령하고 7월 1일 날 만나시잖아요. 저는 거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는 특정 정치 세력에 의해서 본인들이 소비당하는 것들에 대해서 되게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들었고, 관련돼서 윤건영 의원이라든지 고민정 의원도 그런 것들을 지금 표현하고 있거든요. 그럼 그런 갈등과 관련돼서 두 분이 만나신 다음에 그런 그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해라라는 메시지가 나온다고 하면 과거에 그런 것들도 문조털래유에서 문은 빠져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 식으로 다 정리가 된다면 저는 오히려 지금 일각에서는 그런 주장도 하죠. 정청래 전 대표께서 아직 출마 선언을 안 했잖아요, 공식적으로. 그러면 본인이 그동안 주장해 왔던 것들에 대한 명분이 많이 소멸되는 거 아니냐.
 
◇ 박성태> 그거 한 번 더 여쭤볼게요. 지금 말씀하신 내용 중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주변인에게, 측근들이겠죠. 나를 정치적으로 이렇게 가져다가 소모시키는 거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중을 비추셨다고 하는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 김현정> 그러니까 지금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는 퇴임하신 이후에 자기는 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하고 평산 책방에서 그렇게 지내시잖아요. 근데 정치인들이 필요할 때마다 전 대통령이시니까 예방하고 이렇게 하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최근에 보면 좀 심하잖아요, 그게. 
 
◇ 박성태> 어떤 당내 갈등에 한쪽 전면에 서 있는.
 
◆ 김현정> 멸칭에 맨 앞에 있어서 제가. 
 
◇ 박성태> 맨 앞에 있죠. 
 
◆ 김현정> 그 멸칭을 쓰기 싫어서 자꾸 이렇게 자꾸 표현을 하려다 보니까 길어지는데. 근데 그거에 대해서 가장 최측근이라고 일컬어지는 두 의원이 명확히 그리고 그 불편함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 박성태> 알겠습니다. 평산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가 당 대표직을 물러난 뒤에 잠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가서 평산 책방 부스에 들러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사진을 찍었는데 이게 대통령, 지금 사진 나옵니다. 화면에 사진이 나오는데, 이게 문재인 전 대통령 뜻과 다르게 기습적으로 찾아간 거다. 고민정, 윤건영 의원이 올린 글의 취지는 정청래 전 대표는 친문이 아닌데 왜 친문인 척하냐,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박원석 의원님. 
 
◆ 박원석> 그런데 저 사진이 어떻게 해석될지는 분명한 거고 정청래 대표가 갑자기 거기 찾아오겠다는 의도도 분명한 건데. 공개 행사이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그렇다고 안 갈 수는 없고. 오히려 그쪽에 연락을 해서 지금 시기적으로 모양새상 적절치 않으니 오지 않는 게 좋겠다 이렇게 했어야 저는 무난했다고 보고요. 일단 사진이 나가면은 그에 대해서 여러 해석이 나오는 건 불가피한 거죠. 그에 대한 불쾌감을 윤건영, 고민정 이런 분들이 표했다고 보고요. 그러니까 대통령은 무슨 신도 아니고 왕도 아니잖아요. 전 비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대통령도 인간이기 때문에 보통 인간들이 갖는 그런 인간적 한계 안에 있습니다.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고 그 메시지가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데, 꼭 내셔야 됐을까라는 아쉬움은 있어요. 그러나 그런 한계가 있다는 거죠, 누구나. 더군다나 대통령이 정치인이지 않습니까? 그냥 행정 책임자일 뿐만 아니라. 그런데 저는 대통령을 비판할 수 있는데 뭘 비판하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저는 국정에 대한 비판의 한계는 없다고 생각해요. 대통령의 인사 정책도 검찰 개혁도 경제 정책도 다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김어준, 유시민 씨가 비판하는 바는 뭐냐 하면 검찰 개혁은 끝나지 않아야 된다. 이를 테면 내란 청산도 끝나지 않아야 된다. 적폐 청산도 끝나지 않아야 된다. 그리고 어떤 결집과 동원으로 이 정치적 전선을 유지해야 된다. 이런 유의 주문이에요. 근데 그거는 집권한 세력에게 혹은 대통령한테 할 수 있는 주문이 아닙니다. 일종의 정치 운동의 에너지를 끊임없이 유지해야 이 끊임없이 지속이 가능한 그런 어떤 정파에 대한 주문하고 비슷한 거예요. 그리고 기존 서사를 지켜라. 그리고 기존 지지층의 말을 들어라. 이런 거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 얘기는 제가 보기에 대통령에게 어떤 모두의 대통령 혹은 국민의 대통령 혹은 통합과 포용 이런 게 아니고 일종의 자신들의 정치적. 
 
◇ 박성태> 진영의 대통령. 
 
◆ 박원석> 정치적 부족을, 이 정치적 부족주의를 유지하는 어떤 도구로서 대통령이 기능해 주길 원하는 거예요. 때문에 저는 그런 비판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겁니다. 
 
◇ 박성태> 말씀대로 한다면 사실은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사실은 내가 원래 보수적이라는 표현도 했었고요. 또 나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는데 그러면 그때부터 그러면 우리가 민주당에서 대선 후보가 되면 안 됩니다라고 얘기를 했어야 된다는 말씀이시네요. 
 
◆ 박원석> 일단 대통령 후보, 대통령이 되고자 나서는 사람은 정파의 대표로 나서는 거예요. 그런데 대통령이 되는 순간부터 그 위상이 달라지는 거고 그 사람에게 정파의 수장이길 기대하면 안 되는 겁니다. 
 
◇ 박성태> 기대하면 안 된다.
 
◆ 박원석> 근데 지금 여전히 유시민 작가는 정파의 수장으로 돌아오라고 대통령한테 강요하고 압박하고 있는 거예요. 
 
◆ 이기인> 우선 문재인 대통령은 이 정도의 반향이 있을 줄 모르셨던 것 같아요. 그냥 정청래 대표가 사퇴하는 날 본인을 만나러 온다고 하니까 의례적으로 만나고 인사하겠지 정도로만 생각을 하신 것 같은데. 거기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책부터 시작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책까지 이어지는 약간 내가 계보를 잇는다는 식의 메시지를 그렇게 낼 줄을 몰랐던 것 같아서. 그래서 윤건영 의원이든 고민정 의원이든 전당대회 이후에 출마자들을 만나겠다고 했다는 것 아닙니까? 정확하게 지금 메시지를 낸 거죠. 불쾌함을 드러낸 거라고 생각을 하고. 저는 결국 이게 뭔가 적자 경쟁 이런 것보다 저도 김어준 씨 방송 봤는데요. 구주류를 공격하지 말라는 것에 주안점이 있는 것 같고. 2017년에 처음 이재명 시장이 대선 경선, 민주당이 대선 경선 나갔었을 때 그때 정말 문재인 후보가 세게 맞붙었었거든요. 그때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문재인 후보 측의 아들까지 공격했었고. 그리고 김혜경 여사의 혜경궁 김씨 논란까지 가져와서 정말 그때 봉합할 수 없을 정도의 갈등이 벌어졌는데. 저는 그게 결국 여파가 지금까지 오는 거라고 생각을 해요. 윤석열 정권을 지나오면서 사실 민주당의 어떤 구주류 지지층. 친노, 친문의 지지층들이 흐린눈을 해 준 거죠. 민주당 후보니까 이재명 대통령 찍어줘야지라고 했는데. 지금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모든 고통의 원천이라고 하는 사람을 인사혁신처장으로 쓰고, 조국 대표 그러니까 조국 저격수인 김영남을 공천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정말 크게 저격했었던 이언주를 재영입하는 그걸 보면서, 이거는 정말 이 재건축하려고 하는구나라는 본인들의 어떤 입지가 좁아지고 위험하다 보니까 최소한의 방어책으로 좀 이렇게 좀 방어하고 메시지를 내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근식> 저도 이게 보면 그때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분당하고 싸웠을 때는요. 정치 개혁이라는 명분이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대교체라는 명분이 좀 있었고 그러니까 나름대로 그랬기 때문에 열린우리당이 탄핵 국면이 지나면서 사실은 승리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사실 그때 남아 있었던 구 민주당 주류는 결국 우왕좌왕하다가 사실은 보수 진영으로까지 넘어온 분도 계세요. 그러니까 한 번 그렇게 싸움이 격하게 벌어지고 싸움의 결과가 나오면 이렇게 흐지부지 그렇게 됩니다, 패배한 세력은. 저는 그래서 그 과거의 역사를 민주당에 있는 분들은 알기 때문에 지금 이 싸움도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신주류, 뉴 이재명이라고 하는 신주류와 586 친노, 친문의 구주류 이런 기득권 세력과의 지금 싸움인데 여기서 한 번 밀리잖아요? 그 흔적도 없이 정치판이 사라진다는 걸 알아요. 그다음에 아까 말한 제가 노무현 정부 때는 정치 개혁이라고 하는 그다음에 구태 청산이라고 하는 나름대로의 흐리멍덩하기는 했지만 명분이 있었는데, 지금은 누가 봐도 그냥 권력 투쟁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증축을 하고자 하는 건물주와 재건축을 해서 잇속을 챙기려고 하는 조합장 사이에 대판 싸움이고 그러다 보니까 알박기하고 증축을 못 해주겠다는 거거든요. 빼주지 않겠다는 거거든요. 그런 싸움이기 때문에 이 싸움에서는 제가 이재명 대통령이 이겨도 저는 상처뿐인 영광일 것이고, 정청래 대표나 유시민 작가가 이겨도 민주 진보 진영은 제가 볼 때 완전히 와해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서도 저는 이 싸움은 좀 자제하는 게 낫다, 서로 간에. 서로 간에 할 말이 없는 거예요. 다 개긴도긴이에요, 제가 볼 때는. 
 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
◇ 박성태> 알겠습니다. 사실 지금 많은 권력 투쟁으로 많은 분들이 또 해석을 해 주셨고요. 그런데 이 권력 투쟁의 첫 번째 이 변곡점이 될 게 8월 17일 민주당 전당대회입니다. 어제 관련돼서 민주당의 행사가 있었는데 여기에서 김민석 총리는 더불어민주당의 여성 당선자 워크숍, 그제 행사였군요. 여기에서 뭐라고 했냐면 덧셈으로 통합해야만 한다고 했는데, 어제 정청래 전 대표는 다른 행사에서 항상 동지적 언어를 쓰시라. 약간 이거 결이 달라요, 두 분도. 어떻게 보시는지, 이거는 그래서 말씀하시기에 난처해 보이는 김현정 의원님께서 잠깐 얘기를, 난처함을 무릅쓰고 얘기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정청래 전 대표께서 그런 말씀을 많이 하시잖아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서 이재명의 역사를 더욱 꽃피워야 한다. 이 말씀을 하시잖아요. 그 말씀에 동의하지 않는 민주당 사람들은 없다고 저는 보여지거든요. 근데 그럼 취지는 민주당의 뿌리와 전통을 이어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자는 취지지 않습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우리 당 전체의 공통 분모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거기서 멈춰 서야 되느냐는 별개잖아요. 거기서만 멈추면 우리 진영 안에 갇혀 버리지 않습니까? 그리고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전 국민에 대한 대표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우리 당의 외연을 확장시키고 국정 책임을 함께 지는 것이 집권 여당의 역할이라고 보면 확장하는 거에 대해서 주저할 필요가 뭐가 있느냐는 것이죠.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이후부터 줄기차게 해왔던 노선이고. 지금 또 사실 국민의힘이 윤 어게인과 절연하지 못하고 계속 거기 머물고 있잖아요. 그래서 극우화되는 합리적 보수층까지 우리가 확장시켜서 정권 재창출하자. 이 기조를 지금 국민 통합적 차원에서 실용주의 정부를 운영하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 어찌 보면 과거에 했던 거기에서 딱 멈추고 그 진영에 있는 사람들만을 대표하라는 주장을 하는 거 같아서 좀 안타까운 측면이 있는 것이죠. 저희가 실제로 청년이라든지 또는 이렇게 건전한 보수라든지 중도 이런 쪽도 확장을 해야지 국정 운영이 원만하게 될 수 있고 또 그 국정이 성공될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이 뒷받침해줘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 박성태> 사실 그 기조는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번 공공연하게 얘기한 바가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유시민 평론가, 유시민 작가라든지 정청래 전 대표의 발언을 보면 그전에 있는 거기서, 거기 있는 그러니까 그분들이 우리 민주당의 주인이다, 적자다. 이런 전제에서 얘기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거든요. 
 
◆ 박원석> 그러니까 이게 유산 논쟁 비슷한 거잖아요. 과거로부터 온 유산의 적자가 누구냐. 누가 그 유산을 받을 자격이 있느냐, 이걸 강조하는 건데. 그렇게 전당대회가 진행되면 굉장히 퇴행적일 수밖에 없고요. 그보다 중요한 거는 이재명 정부가 아직도 4년이나 남았고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그런 국가적인 의사결정들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다가 우리 사회의 구조가 많이 변화하고 있잖아요. 지금 이 소득 격차, 자산 격차 유례없이 커졌고 거기서 느끼는 청년들의 좌절이 있고 이른바 기술 혁신이 가져오는 산업 전환이라는 게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고 그에 대비해서 우리 사회의 시스템은 아직 거기에 준비가 안 돼 있고 이런 과제들을 해결해야 돼요. 근데 이런 과제들을 앞에 두고서 그런 유산 논쟁을 하는 게 맞습니까? 그래서 저는 민주당이 더 보수적인 민주당으로 갈 거냐, 아니면 원래 전통적인 그런 민주당의 가치를 지킬 거냐. 이건 별로 중요한 논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앞서 얘기했던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이런 현실을 어떻게 해결하고 어떻게 이 정부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어떤 기반을 만들 거냐 이게 중요한 거예요. 
 
◇ 박성태> 예를 들어 AI 대전환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이런 걸 준비해야 될 때. 
 
◆ 박원석> 그렇죠, 그걸 가지고 논쟁을 하는 게. 
 
◇ 박성태> 적자 논쟁이나 하고 있으면 되느냐. 
 
◆ 박원석> 민주당 이번 전당대회가 뛰어야 될 모습이라고 보고. 이건 비단 민주당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이 여당이기 때문에 그래요. 야당이 이런 걸 가지고 전당대회 하면 하거나 말거나 별로 관심이 없죠. 왜냐하면 야당은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주체가 아니니까. 그런데 여당은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주체이기 때문에 유산 논쟁 같은 그런 전당대회를 치르고 나면 그거는 국민적, 국가적 피해를 야기하는 겁니다.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고 얘기를 하는 건데 유시민 작가나 김어준 씨는 그 유산 논쟁에 기름을 붓고 있는 거예요. 우리가 그 적장자다, 우리를 무시하지 말아라, 우리가 주인이다. 이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목을 그 카테고리를 잡겠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지금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대해서 비판하고 지적을 하는 겁니다. 
 
◇ 박성태> 지금 이 정체성 논쟁을 할 때가 아니라는 박원석 의원님의 이야기였습니다. 
 
◆ 이기인> 방송의 기계적 균형을 위해서 친노, 친문을 대변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제가 한번 빙의해서 좀 대변을 해 보면. 
 
◇ 박성태> 그러면 목소리를 약간 바꿔서 해 주세요. 
 
◆ 이기인> 누구로 바꿔야 될까요? 
 
◇ 박성태> 본인이 하고 싶은. 
 
◆ 이기인> 그러니까 여러 방송을 봤어요. 그분들은 내가 적자라는 주장보다 왜 뉴 이재명이라고 조어를 쓰는 사람들이 우리를 배척하느냐는 거거든요. 이번 대선에서 사실 친문의 지지자도 친노의 지지자도 이재명 대통령을 찍어줬기 때문에 같은 부류라고 주장하는 건데, 왜 뉴 이재명은 구주류라고 선을 긋고 우리를 배척하느냐, 저는 거기에 주안점이 있다고 봐요. 근데 자꾸 이걸 적자 논쟁이라든지 내가 적장자라든지 이렇게 프레임을 저쪽에서 지금 씌우고 있는 거라고 좀 보거든요. 저는 그래서 좀 부당하다고 생각을 하고, 그쪽에서 입장을 봤을 때. 뉴 이재명이라는 조어가 임기 극 초반에 많은 국민들한테 좋게 평가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의미와 뜻도 통합이지만 방식도 의미와 통합과 연대였기 때문에 저는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지금은 의미 있는 통합을 말을 하는데 방식이 억압이에요. 사실 정청래 대표가 그렇게 잘한 건 없지만 못한 것도 없습니다. 근데 정청래 대표가 사실 노골적으로 불출마시키기 위해서 이렇게 여론 조성하는 건 좀 굉장히 부당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게 어떻게 통합이고 연대이고 중도 보수를 외연 확장하자고 하는 그런 방식이겠습니까? 저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김어준 씨와 유시민 씨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거다. 
 
◇ 박성태> 이기인 총장님, 이른바 친청계. 그냥 가상으로 표현하자면. 
 
◆ 이기인> 뉴 정청래인가요? 
 
◇ 박성태> 문정복 최고위원처럼 약간 얘기를 하신다고 얘기하신 거예요. 
 
◆ 김근식> 그러니까 통합의 정신이. 
 
◇ 박성태> 잠시만요. 안내 말씀드리면 언제든지 나오신다면 저희가 거부하고 그런 건 아니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 김근식> 통합의 정신이 정치에는 기본 베이스로 깔려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두 정파가 싸우는 거야 싸울 수 있지만, 통합을 말하는 사람이 정치 발전에 좋은 겁니다. 그런데 지금 외연상으로는 대통령 측이 통합을 이야기하죠. 이거 재건축해야 된다. 포용해야 되고 통합해야 되고 외연을 넓혀야 된다. 좋은 말 같지만 대통령의 그동안의 행적이나 그다음에 대통령 뒤에 뉴 이재명이 지금 내뱉는 언사를 보면 저는 이기인 총장 말씀처럼 통합을 말로는 하지만 사실상은 분열이고 배척이고 배제예요. 열린우리당하고 그때 구민주당 사이에 보였던 행태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때 한 번 이 얘기하기는 좀 죄송합니다만 열린우리당 가지 않고 저는 끝까지 구민주당에 남아 있었던 사람입니다. 저는 통합하는 쪽을 하지 분열을 저는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통령이 그동안 분열의 언어를 쏟아낸 게 얼마나 많습니까? 대통령이 되신 다음에도. 당장 이번 지방선거에도 의회의 참패를 당한 게 바로 분열의 언사 때문에 중도층에 있는 국민들이 대통령한테 비판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말하는 통합이라는 건 사실상 아까도 말씀 나왔지만 이언주 최고, 이혜훈 장관, 김용남 의원 이런 분들을 통합이라고 하면 그 안에서 통합의 언어로 자기를 배척하고 배제하려고 하다고 생각이 드는 김어준이나 유시민 입장에서 답답한 거예요. 당신은 도대체 누구를 조합원 데리고 와서 재건축한다고 우리를 밀어내려고 하느냐, 이렇게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대통령도 좀 정신을 차려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대통령도. 
 
◆ 박원석> 저는 오히려 그런 건 조금. 
 
◇ 박성태> 짧게 반론하고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 박원석> 반론은 아니고 좀 부분적이라고 보고. 물론 저는 뉴 이재명이라는 그런 경향성이 올드 대깨문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재명 대통령이 하는 건 모두 다 옳고 그 이외에 어떤 비판도 배척하겠다는 건 올바른 정치적 태도가 아니죠. 그거는 결국에 오늘 대깨문이 몰락했듯이 그렇게 몰락할 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정치적 이성을 유지해야지 그 정치적 이성을 모두 누군가에게 맡기면 안 돼요. 김어준한테 맡겨도 안 되고 이재명한테 맡겨도 안 됩니다. 그런데 정청래 대표의 출마에 대해서 연임에 대해서 비판적인 거는 그런 측면보다 지난 1년간의 당 대표로서의 당을 운영했던 결과에 대한 평가가 포함돼 있는 거예요. 때문에 그게 단지 뉴 이재명이 구주류를 밀어내기 위한 그런 어떤 시도의 일환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손을 잡고 그렇게 하고 있다고 보는 거는 너무 일면적인 해석이라고 보고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거 아니냐, 이런 시각도 일부 있는데 그렇게 볼 수 있는 여지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국정 2년 차를 맞는 시기입니다. 때문에 여당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가고 여당이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자기 생각이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생각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것까지 제가 보기에는 뭐라고 하는 건 대통령에게 정치를 하지 말라는 거고 그냥 행정 관리나 하라는 건데, 대한민국 대통령제는 그렇게 작동하는 게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지금 댓글 중에 그레떼님이 긴급한 의견을 주셨어요. 광고 시간이랍니다. 광고 듣고 다음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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