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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찰들에 "유튜버 체포 바랍니다" 문자…곧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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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액 갈취 후 유해 콘텐츠 제작"
경찰 다수에게 같은 내용 메시지 보내
경찰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우려

연합뉴스연합뉴스
다수의 경찰 공무원들에게 특정 유튜버를 체포하라는 황당한 문자 메시지가 보내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전국 경찰 공무원 여러 명에게 특정 유튜버를 언급하며 "후원금액 갈취 후 지속해서 경찰들을 이용해 유해한 콘텐츠를 제작 긴급체포바랍니다. 대한민국이 병들고 있습니다"란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에서 곧 내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찰청 안팎에서는 이런 문자가 경찰 공무원들에게만 보내진 것을 두고 경찰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또 발신번호가 각기 다른데, 모두 전국 각지 고등학교나 공공기관 번호로 표시됐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6월 3일 제21대 대선 본투표일 직전에도 전국 사이버수사대 소속 경찰 공무원들에게 '사이버수사대가 해킹됐다'는 메시지가 보내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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