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소노 제공MVP 이정현(소노)이 KBL 새 역사를 썼다.
소노는 29일 "16명의 선수와 보수 협상을 마치고, KBL 선수 등록과 함께 국내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단 보수 총액은 29억4700만원으로, 샐러리캡 98.2%를 소진했다. 오는 11월 전역하는 차민석의 보수를 제외한 금액이다.
소노는 2025-2026시즌 정규리그 MVP 이정현에게 7억2000만원을 안겼다. KBL 역사상 첫 FA가 되기 전 최고 연봉 기록이다.
이정현은 지난 시즌 평균 18.6점(국내 및 아시아쿼터 1위), 5.2어시스트(전체 5위), 3점슛 2.4개(전체 3위) 등을 기록하며 소노의 창단 첫 봄 농구를 이끌었다. 2라운드와 5라운드 MVP와 함께 정규리그 MVP도 거머쥐었고,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맹활약했다. 연봉 인상률은 44%.
이정현은 "매년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인정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지난 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준우승으로 보답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최고 대우를 해줬기에 다음 시즌은 꼭 우승 트로피를 안기겠다"고 말했다.
최승욱도 16.7% 오른 4억2000만원에 사인했다. 소노 구단 내 연봉 2위다. 정희재는 9.4% 인상된 3억5000만원, 임동섭은 20% 인상된 2억4000만원에 계약했다.
이재도는 부상 탓에 5억5000만원에서 27% 삭감된 4억원에 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