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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통합에 떠나지 못하는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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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동부청사 전경. 동부청사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동부청사 전경. 동부청사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조직 정비가 이어지면서 공로연수에 들어가야 할 부시장이 인사 지연으로 자리를 비우지 못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통상 고위공무원은 정년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간 뒤 퇴임 절차를 밟으며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하지만 지난 6월 말 공로연수에 들어가야 했던 정광현 순천부시장은 통합에 따른 인사 지연으로 공로연수 인사조차 나지 않았다. 더욱이 순천시는 이미 새 시장 체제로 시정이 시작됐음에도 공직생활을 정리하기는커녕 휴가를 내고 후임 인사만 기다리는 처지가 된 것이다.

현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도 특별시 부시장 임용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특별시 부시장 임용이 이뤄져야 지역 부단체장 인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지만, 최근에야 특별시 부시장 임용 방침이 정해졌다. 또한 통합 초기 광주와 전남의 업무가 혼재된 데다 조직 정비도 동시에 진행되면서 첫 인사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청 안팎에서는 "통합으로 인사 일정이 늦어지면서 난감한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닐 것"이라며 "통합이 워낙 급하게 진행되다 보니 빚어진 풍경 아니겠느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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