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신생팀 SOOP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기업은행은 10일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과 2026-27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SOOP에 내주고 리베로 정솔민을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솔민의 안정적인 리시브와 수비 능력이 팀의 조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솔민은 2025-26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지명됐다. 기업은행은 정솔민에 대해 "근영여고 재학 시절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안정적인 볼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주전 리베로로 활약했다"면서 "전국 대회 우승과 최우수 선수상 수상 등 일찍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지난 시즌 정솔민은 페퍼저축은행에서 14경기 출전해 세트당 1.03디그를 기록했다. 디그 성공률은 82.1%(39개 중 32개)였는데 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의 강한 스파이크에도 안정적인 디그 성공을 보이는 등 뛰어난 수비 능력을 보유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의정에 대해서는 "새로운 팀에서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더욱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그동안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고의정 선수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새로운 도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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