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부산시당 제공청산 위기에 놓였다가 영업을 재개한 부산지역 홈플러스 3개 점포의 완전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장보기 캠페인이 잇달아 열린다. 홈플러스 살리기 부산대책위는 18일 아시아드점을 시작으로 19일 정관점, 20일 동래점에서 시민들에게 매장 이용을 호소하는 장보기 캠페인을 벌이고, 정부와 정치권에 건전한 인수자 발굴 등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할 예정이다.
"문 다시 여는 것만으로는 부족"…매출 회복 호소
부산대책위는 18일 오전 10시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에서 '우리동네 홈플러스, 우리가 살려요!'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연 뒤 참가자들과 함께 매장에서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아시아드점을 시작으로 19일 정관점, 20일 동래점에서도 각각 오전 10시 기자회견과 장보기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책위는 홈플러스가 재오픈에 이르렀지만 아직 완전한 정상화 단계에 들어선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매장이 다시 영업을 시작한 데 이어 고객과 매출이 회복돼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책위는 시민들에게 지역 홈플러스 점포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동시에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서는 홈플러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는 건전한 인수자 발굴 등 회생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할 방침이다.
기자회견에는 진보당 부산시당 김병규 위원장도 참석해 연대 발언을 한다. 김 위원장은 100일간 단식 투쟁을 벌인 마트노조 안수용 위원장과 노동자들의 폐점 저지 투쟁을 언급하며 정부와 정치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마트 노동자들의 단결과 의지로 회생의 전기를 맞았지만 완전한 회생은 아니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홈플러스 회생 방안을 찾아 노동자와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드·정관·동래점서 사흘간 릴레이 캠페인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매장으로 이동해 직접 물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캠페인을 벌인다. 매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홈플러스 정상화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부산지역에서 영업을 재개하는 홈플러스 점포는 아시아드점과 정관점, 동래점이다. 대책위는 18일 아시아드점에 이어 19일 정관점, 20일 동래점에서 같은 방식의 기자회견과 장보기 캠페인을 열어 홈플러스 정상화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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