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임이자 의원(3선·경북 상주시문경시). 황진환 기자국민의힘이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3선 임이자 의원을 내정했다. 오는 20일 당 의원총회에서 해당 인선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로써 당초 장동혁 지도부에서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정점식 원내대표가 지난 6월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래, '당 4역' 중 유일한 공석이었던 정책위의장직도 두 달여 만에 채워지게 됐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 의원이 내일(20일)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통해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국회를 대표하는 대표적 노동계 전문가이고, 재정경제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주요 선거에서 당의 직능총괄본부장을 2번이나 역임하며 폭넓고 깊이 있는 정책 역량을 증명해 온 분"이라고 부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책을 중심으로 하는
우리 당의 외연 확장에 기여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당 안팎에선 정책위의장 인선이 계속 밀리는 이유를 두고 장동혁 대표와 정 원내대표 간 이견을 드는 '투톱 갈등설'이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최고위원회의 의결권을 갖는 주요 당직자인 만큼, 향후 당무의 방향성을 좌우할 '캐스팅 보트'가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실제로 정 원내대표는 재선인 박수영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밀었으나, 장 대표 측에서 발표를 미루면서 인선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협의를 통해 인선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부위원장을 지낸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1대 총선에선 경북 상주·문경을 지역구로 출마해 당선됐고 재작년 22대 총선에서도 승리했다.
의정활동을 시작한 후 상당 기간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했고, 22대 전반기 국회에선 재경위원장으로 활약했다. 당에서는 원내부대표, 비상대책위원, 당 노동개혁특별위원장 등의 당직을 역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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