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제공인천시 서해구에서 쿠팡이 입주한 물류센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3천여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19일 오후 5시 28분쯤 인천시 서해구 원창동의 청라로지스틱스 건물에서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인원 81명과 장비 33대 등을 투입했는데, 불은 오후 5시 42분쯤 자연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약 950명을 대피시켰으며, 다른 2050여명은 스스로 대피에 나섰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지하 1층 기계실 배전반에서 시작됐는데, 소방 당국은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배선 시스템 '부스덕트'에서 처음 불이 났을 가능성을 비롯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라로지스틱스 건물에는 총 6개사가 입주해 있는데, 이 중 대부분을 쿠팡이 임차해 물류센터로 쓰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연기가 발생한 지하 1층은 쿠팡이 입주하거나 관리하는 공간이 아니라 임대인이 관리하는 공간"이라며 "연기 발생 직후 쿠팡을 비롯한 입주사 직원들 모두 안전히 대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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