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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인수위 사퇴했던 인사, 이번엔 개방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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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인수위 때 자진사퇴했던 송영진 전 진주시의원
4급상당 개방직 지원…전교조 "적격성 철저히 검증해야"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개방형 직위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천호성 전북교육감 인수위원회 구성 당시 음주운전 전력으로 논란이 됐던 인사가 이번 채용에 응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가 공직자의 엄격한 검증을 요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이하 전교조 전북지부)는 24일 성명을 내고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외부 인재를 공직에 등용하기 위한 제도"라며 "민간인이 선발되더라도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돼 공적 권한과 책임을 갖는 만큼 전문성뿐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자격과 도덕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송영진 전 전주시의원은 지난 6월 천호성 교육감 당선인의 인수위원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알려지며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자진 사퇴했다. 이후 그가 현재 진행 중인 교육청 개방형 4급 상당에 지원했다고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지방공무원법은 공무원에게 품위유지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며 지방공무원 징계규칙은 별도의 음주운전 징계기준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호성 교육감은 취임 전 인수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이미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인사를 내정해 논란을 겪었다"며 "같은 인사 문제가 공무원 임용 과정에서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 이번 개방형 직위 임용에서 음주운전 전력을 포함한 공직자로서의 적격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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