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문보경이 지난 20일 kt와 홈 경기에서 4회말 역전 2점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프로야구 LG 트윈스 문보경이 유신고등학교 야구부에 1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문보경은 최근 병역특례에 따른 봉사활동으로 매주 월요일 유신고를 찾아 후배들을 돕고 있다.
26일 LG 구단에 따르면 문보경은 봉사활동 기간 학생 선수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프로 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프로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자세와 마음가짐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LG 구단 관계자는 "문보경이 정기적으로 진행하던 봉사활동을 넘어 후배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경기력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야구 용품을 전달한 문보경(사진 앞 줄 오른쪽). LG 트윈스 제공 유신고 야구부 홍석무 감독은 "문보경 선수가 선수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조언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야구용품까지 기부해 줘서 더욱 감사하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문보경은 "후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고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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