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지 프림. 현대모비스 제공현대모비스는 2024-2025시즌 종료 후 게이지 프림에게 재계약을 제시했다.
프림은 현대모비스에서 3시즌 동안 평균 23분54초를 뛰며 18.7점 8.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3시즌 동안 단 1경기도 결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프림은 현대모비스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1999년생 젊은 나이지만, 현대모비스의 재계약을 거절한 뒤 코트를 떠났다. 1년 휴식을 취한 프림은 다시 코트로 돌아왔고, 행선지는 다시 한 번 손을 뻗은 첫 프로 팀 현대모비스였다.
일본 전지훈련 중인 프림은 2일 오사카에서 열린 오사카 에베사와 연습 경기 후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어 1년을 쉬었다. 쉬는 동안 그동안 많이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많이 했다. 그 때 키운 힘이 지금 코트에서도 나타나는 것 같다. 농구는 꾸준히 했고, 외곽슛도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만에 돌아와) 너무 좋다. 구단에서도 정말 반갑게 맞아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선수들도 나를 보고 싶어했고, 나도 선수들이 많이 보고 싶었다. 이제 서로의 케미스트리를 끌어올리는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프림은 에베사 오사카와 연습 경기에서 24분 동안 25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프림은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 다만 수비에서 선수들이 조금씩 놓친 부분이 있어 아쉬웠다. 어제 일본에 도착했고, 선수들이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프림은 다혈질로 유명했다. 3시즌 동안 무려 27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U파울도 14개. 농구 실력은 검증됐지만, 프림의 성격은 여전히 현대모비스의 폭탄이다. 게다가 새 외국인 선수 다리우스 베즐리 역시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동근 감독의 고민이다.
프림은 "성격을 많이 죽이는 것이 이번 시즌은 목표다. 최대한 테크니컬 파울을 받지 않는 것도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라면서 "처음부터 목표를 크게 잡지는 않으려고 한다. 매 경기 이기다 보면 목표도 점점 커질 수 있다. 일단 첫 경기를 이기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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