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울버린' 포스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데드풀에 이어 울버린도 잉글랜드 축구단 인수에 나섰다.
더 선은 4일(한국시간) "헐리우드의 슈퍼스타 휴 잭맨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노리치 시티의 지분을 매입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휴 잭맨은 동료 배우이자 친구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매킬헤니가 렉섬에서 누린 성공을 재현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휴 잭맨은 약 1억 파운드(약 1837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휴 잭맨이 구단 지분을 얼마나 매입하길 원하는지, 또 얼마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휴 잭맨은 2010년 컨소시엄을 통해 노리치 시티에 투자할 기회가 있었지만, 거절했다.
하지만 데드불로 유명한 레이놀즈와 렉섬의 성공 스토리를 보면서 마음을 바꿨다. 렉섬은 레이놀즈가 인수한 뒤 2023년 내셔널리그(5부) 우승을 시작으로 챔피언십(2부)까지 수직 상승했다. 디즈니 플러스 다큐멘터리로도 소개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휴 잭맨은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났지만, 영국인 부모로 인해 영국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어머니 그레이스가 노리치 출신이다.
휴 잭맨은 "호주에서 자랄 때 영국에서 호주로 이주한 부모님이 계셨다. 우리는 FA컵을 봤다. 새벽 3시에 일어나는 것이 허용된 유일한 날이었다. 먼저 잔 다음 경기를 보려고 깼다. 아스널 등 팀을 보면서 '나도 팀을 하나 골라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버지는 런던 출신이라 '런던에는 팀이 아주 많다'고 이야기했고, 어머니가 노리치 출신이었다. 그래서 노리치를 내 팀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캐로우 로드(노리치의 홈)에 몇 번 가봤다. 나는 노리치를 사랑하고, 이번 시즌 노리치가 승격할 시즌이다. 내 예상은 노리치와 렉섬의 동반 승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노리치는 2026-2027시즌 챔피언십 4라운드까지 1승3패 20위에 머물고 있다.
스타들의 축구단 지분 매입은 흔한 사례다. NFL 최고의 쿼터백이었던 톰 브래디는 버밍엄 시티 지분을 매입했고, 래퍼 스눕 독은 루카 모드리치(AC 밀란)와 함께 스완지 시티의 공동 소유주다. 배우 윌 페렐은 리즈 유나이티드, 가수 에드 시런은 입스위치 타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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