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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더 잘하고 싶어서…" MVP 송교창이 일본행을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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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 오사카 에베사 제공송교창. 오사카 에베사 제공
송교창은 2025-2026시즌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함께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 고졸 최초 1라운드 지명을 시작으로 고졸 최초 정규리그 MVP 등 KBL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KCC도 송교창의 해외 진출을 받아들였다. 임의탈퇴 공시 후 송교창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그렇게 송교창은 일본으로 향했고, 이현중이 뛰었던 오사카 에베사 유니폼을 입었다.

도전이었다.

송교창은 지난 2일 일본 오사카에서 현대모비스와 연습 경기를 치른 뒤 "농구를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해외 진출에 나섰다. 플레이에 대해 설정한 목표가 있다. 그곳에 더 가까아 기고 싶어 도전을 선택했다"고 해외 진출 이유를 전했다.

일본 B리그는 3명의 외국인 선수와 1명의 아시아쿼터가 동시에 출전할 수 있다. 여기에 귀화, 혼혈 선수들도 포진했다. 송교창이 B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것은 슛이다.

송교창은 "터프한 리그라고 생각한다. 몸 싸움과 접촉이 KBL보다 많다. 외국인 선수가 많이 뛰고, 귀화, 혼혈 선수도 많다. 운동 능력이 좋을 것"이라면서 "살아남기 위해 슛을 더 다듬어야 한다. 슛이 만들어진다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풀릴 것 같다. 슛을 잘 넣기 위해서는 움직임이 중요하다. 간결하게 수정해야 한다. 세세한 부분들을 고쳐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교창은 등번호 5번을 선택했다. KCC에서는 7번, 2번, 55번, 9번을 달았다. 5번은 이현중이 지난 시즌 오사카 에베사에서 달았던 등번호이기도 하다. 이현중은 송교창의 삼일중, 삼일고 후배다.

송교창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 번호를 선택하는 날 5번이 갑자기 하고 싶어졌다"고 웃었다.

첫 해외 진출이다. 모든 것이 낯설 수밖에 없다. 일본어 공부도 만만치 않은 숙제다. 하지만 전 경기 출전, 그리고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송교창은 "개인적으로 부상 없이 모든 경기에 나서고 싶다. 팀과 함께 정상에 오르고 싶다. 그려놓은 그림이 잘 실현되길 바란다"면서 "부담감은 없다. 어떻게 하면 농구 실력이 더 향상될지 그 생각뿐이다. 해외에서 얼마나 뛸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시간을 정말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발전하기 위해 소중하게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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