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에 쓰러진 빅토르 프로홀트. 연합뉴스황인범(FC 포르투)의 동료가 그라운드에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5라운드 포르투-모레이렌세전.
포르투의 빅토르 프로홀트가 모레이렌세의 기예르메 리베라토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았다. 프로홀트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의식을 잃었다. 황인범을 비롯한 포르투 동료들은 프로홀트의 곁을 지켰고, 리베라토는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후 리베라토는 VAR를 거친 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다행히 프로홀트는 의식을 되찾았다. 포르투는 "프로홀트는 경기장에서 의식을 되찾았다. 뇌진탕 증세였다. 추가 검사를 받았고,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양호한 상태로, 하루 입원을 할 계획"이라고 프로홀트의 상태를 전했다.
리베라토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기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프로홀트가 실려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안타까웠다. 다치게 하려는 의도는 절대 없었다. 괜찮기를 바란다. 곧 경기장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사과했다.
한편 포르투는 모레이렌세를 2-1로 격파하고, 개막 5연승을 달렸다. 황인범은 후반 19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4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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