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 박종민기자'절대 1강' 신진서 9단이 8월 한 달간 무패 행진을 펼치며 81개월 연속 한국 바둑 왕좌를 지켰다.
7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신진서는 지난달 18일 제6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오르는 등 8월 한 달 동안 5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랭킹점수 16점을 추가했다. 총 10418점으로 9월 랭킹에서도 정상 자리를 지켰다. 랭킹 점수 1만점 이상은 한국 프로기사 중 신진서가 유일하다.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467명(9단 113명)이다.
뒤를 이어 박정환 9단과 신진준 9단이 지난달에 이어 각각 2·3위를 지켰다. 변상일 9단도 4위를 유지했다. 강동윤 9단과 안성준 9단은 자리를 맞바꿔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김명훈 9단은 두 계단 상승한 7위에 자리했다. 김지석 9단은 변동 없이 8위를 수성했다. 이지현 9단은 두 계단 하락한 9위, 한승주 9단은 한 계단 상승한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 여자바둑 랭킹 1~10위. 한국기원 자료 캡처여자랭킹에서는 치열한 정상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김은지 9단이 최정 9단을 제치고 두 달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랭킹점수 24점을 추가한 김은지는 9549점으로, 8월 1위였던 최정을 69점 차로 따돌렸다. 그는 8월 한 달 동안 16승 1패(승률 9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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