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 한국 야구 대표팀 간판 타자 김도영. 연합뉴스 프로야구 KIA와 한국 야구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올해 홈런 1위를 달리는 김도영이 골절상을 입었다.
김도영은 9일 전남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번트를 시도하다 타구가 얼굴을 강타했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NC 우완 송명기의 시속 148km 초구에 기습 번트를 댔던 순간이었다.
빗맞은 공이 그대로 김도영의 얼굴을 때리면서 코피가 터졌다. 깜짝 놀란 트레이너가 뛰어나와 얼음 팩으로 김도영의 얼굴을 감쌌다. 김도영은 발길질로 자기 자신을 향해 화를 냈고, 결국 대타 유민과 교체됐다.
KIA는 "구단 지정병원인 센트럴병원에서 X-ray 및 CT 검사 실시한 결과 비골 골절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 부위에 대한 치료는 의사 소견 및 상태를 확인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도영은 전날 시즌 40호 홈런을 날리며 단독 1위를 달렸고, 득점에서도 105개로 1위에 올라 있다. 3위 경쟁을 펼치는 KIA는 물론 오는 14일 소집되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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