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영 도의원. 경남도의회 제공 서부경남 외국인 주민과 고용 기업·농가의 행정 불편을 줄이기 위해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진주출장소 설치를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이 발의됐다.
경상남도의회는 양해영 의원(국민의힘·진주2)이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진주출장소 설치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진주·산청·함양·거창·합천 등 서부경남 5개 시군의 등록외국인은 2021년 6월 6512명에서 올해 6월 1만 1543명으로 5년 새 77.3%나 늘었다.
그러나 현재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산하 출장소(사천·통영·거제) 중 서부경남 5개 시군을 담당하는 상설 출장소가 없다. 이 때문에 외국인 주민과 사업주들은 체류 연장이나 등록 등 단순 민원 처리에도 창원까지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다.
예전 진주 지역 정례 출장 민원서비스가 제공됐지만,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후 재개되지 않고 있다.
건의안은 정부와 법무부에 진주출장소의 조속한 설치와 함께 중단된 정례 출장 민원서비스를 즉시 재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양 의원은 "진주는 인근 시군을 잇는 서부경남 거점도시이자 과거 출장 서비스 경험과 사무공간 확보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외국인 주민의 안착과 기업·농가가 겪는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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