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제53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상북도가 세계 관광의 날을 맞아 경북 관광의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경북도는 29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관광업계 종사자와 시·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계 관광의 날인 9월 27일을 기념해 경북 관광인의 화합을 다지고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에서는 관광진흥 유공자 29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경북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결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제53회 관광의 날 기념식. 경북도 제공참석자들은 '세계가 반한 경북, 글로벌 K-관광의 중심에 서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경북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K-콘텐츠와 결합해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올해 경북 관광은 주요 국가 공모사업에서도 성과를 냈다.
경주시는 전국 최초로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또 '5대 메가 관광권 육성사업'에는 김해공항권과 대구공항권이 동시에 선정됐으며, 대구·경북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와 구미시 'K-푸드로드' 사업도 추진한다. 이들 사업에는 각각 국비 25억 원과 15억 원을 투입한다.
제53회 관광의 날 기념식. 경북도 제공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경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관광 소비액은 1조 5천억 원으로 16% 늘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문화와 콘텐츠 자체가 세계인의 여행 목적지가 되는 글로벌 K-관광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관광인들과 합심해 경북 관광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