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특례시 지정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30일 문화제조창 5층 한국공예관 공연장에서 시민과 각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례시 지정, 시민특별시 청주의 미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와 청주시정연구원,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특례시 제도의 취지와 주요 쟁점을 알리고, 지정 논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특례시 지정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의지도 다졌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청주시정연구원 오명근 연구본부장이 '특례시 바로알기 무엇이 달라지나요?'라는 주제로 제도의 의미와 지정에 따른 주요 변화를 설명했다.
오 본부장은 "특례시로 지정되면 대도시 기준으로 복지 문턱이 낮아지고, 26개 사무 특례를 통해 행정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며 "다만 특례시가 되더라도 청주는 충북에서 분리되지 않고 '충청북도 청주시'라는 행정구역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연구원 정우성 국토정책·지역경제센터 연구위원은 '국토균형성장을 위한 특례시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청주시 특례시가 수도권 흡수의 방파제이자 충청권 5극의 실행 엔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안전장치로 충북-청주 조정협의체 법제화와 상생발전기금 조성 등을 제안했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김남준 고양연구원 부원장, 남기헌 국립청주해양과학관 관장, 류종현 한국지역경제학회장, 이두영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공동대표, 이재은 청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 손은성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정종필 한국지방재정학회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특례시 지정이 도시 규모와 행정수요에 걸맞은 권한을 확보하고, 지역의 자립 성장과 행정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특례시 지정은 89만 청주시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고 청주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갈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특례시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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