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공경상남도는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경남도청 광장 일원에서 '경남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올해 도민의 날은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을 슬로건으로 18개 시군과 도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18개 시군 홍보·체험부스와 기념식, 기념음악회 등이 준비돼있다. 이중 기념식에서는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지역의 초등학교 1학년, 신규 공무원과 함께 입장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경남 명칭 탄생 130년의 역사와 오늘의 도민 모습을 담은 주제 영상을 상영한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경남의 명예를 높이는 데 기여한 도민을 '자랑스러운 경남인'으로 선정해 공적 영상을 선보이는 등 예우를 강화한다. 기념음악회에는 경남 출신 가수 손빈아와 성민지, 지역 예술인 굿데이중창단이 출연한다.
도민의 날은 1983년 부산 더부살이를 끝내고 창원 도정시대(7월 1일)를 열면서 10월 14일로 처음 지정됐다. 이후 별다른 행사 없이 지정 10년 만인 조례 정비과정에서 1993년 11월 폐지됐다. 하지만 2022년 민선 8기 박완수 도정이 들어서면서 경남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강력한 의지에 따라 도민의 날 지정이 추진됐다.
이에 따라 2023년 조례를 통해 부활해 올해까지 도민의 날 행사가 매년 진행되고 있다. 10월 14일은 1982년 마산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체전 개최 날짜로 경남의 상징성이 있다. 도 행정과 관계자는 "도민의 날은 경남 13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오늘의 도민과 미래세대가 함께 새로운 경남을 그려보는 자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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