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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글로벌 진로 탐험대 처음부터 다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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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전액 삭감에 학생·학부모께 사과…공청회·현장답사 약속

세종교육청 제공세종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시의회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된 '글로벌 진로탐험대' 사업을 처음부터 다시 준비한다.

교육청은 8일 입장문을 내고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사업 예산이 시의회 심의에서 최종 전액 삭감된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의회가 제기한 우려도 "더 단단하게 만들라는 주문"으로 새기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올겨울 진로탐험을 기대했던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깊이 사과하며 사전 설문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도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학교를 통해 안내한 사항은 혼선이 없도록 조속히 다시 알릴 방침이다.

재추진 방향으로는 '듣겠습니다·확인하겠습니다·함께하겠습니다' 세 가지를 제시하며 공청회 등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들어 사업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방문 후보 기관과 현장은 직접 답사해 교육 내용과 안전 여건을 운영에 앞서 점검하겠다고 했다. 이 과정은 의회와 시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학교와 소통하며 설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청은 세종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만들겠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며, 시민과 의회가 신뢰할 수 있는 계획을 다시 내놓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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