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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직행 보인다' KIA, 3위 싸움 유리한 고지…LG는 올해 1패 신인에 뼈아픈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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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우완 제임스 네일. 연합뉴스 KIA 우완 제임스 네일. 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 정규 리그 순위 싸움의 마지막 관심인 3, 4위 싸움에서 KIA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LG는 이미 가을 야구가 좌절된 롯데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3위 가능성이 떨어졌다.

KIA는 9일 경남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와 원정에서 7-2로 이겼다. 지난 7일 롯데와 부산 원정 12-4 대승까지 최근 2연승을 달렸다.
 
77승 62패 2무가 된 KIA는 3위를 굳게 지켰다. 이날 롯데와 원정에서 1-9 대패를 당한 4위 LG(77승 64패 1무)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KIA는 정규 리그 3경기, LG는 2경기가 남아 있다. KIA가 잔여 경기 1승 1패 1무를 거두면 자력으로 3위를 확정한다. KIA는 10일 6위를 확정한 SSG, 11일 7위 롯데와 홈 경기에서 1승 1무만 하면 12일 LG와 홈 경기에 관계 없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반면 LG는 10일 롯데와 원정을 무조건 이기고, KIA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KIA가 1무 1패, 혹은 2패를 거두면 12일 맞대결에서 3위에 도전할 마지막 기회가 생긴다. 그렇지 않으면 LG는 4위가 확정돼 5위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KIA 우완 제임스 네일은 7이닝 7탈삼진 4피안타 2볼넷 1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13승(7패)째를 거뒀다. 홈런 1위(43개) 김도영은 4타수 무안타 1득점에 그친 가운데 해럴드 카스트로가 시즌 19호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올해 최다 안타 경쟁을 펼치는 롯데 레이예스. 롯데 자이언츠 올해 최다 안타 경쟁을 펼치는 롯데 레이예스. 롯데 자이언츠 

LG는 롯데와 원정에서 믿었던 메이저 리그 출신 우완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5이닝 7탈삼진을 기록했으나 3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LG는 올해 입단한 롯데 우완 신인 김한결에게 4회까지 1점에 그치며 뼈아픈 패배를 안았다. LG는 이날 1안타 1득점 빈공에 시달렸다.

롯데 빅터 레이예스는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kt 최원준과 함께 역대 한 시즌 최다 204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다만 레이예스는 7회말 LG의 고의 4구에 타격 기회를 잃었고, 부산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레이예스는 3경기, 최원준은 2경기를 남긴 상황이다.

SSG는 이날 삼성과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2위를 확정한 삼성은 우완 선발 크리스 페덱이 담 증세로 10일 만에 등판해 6회부터 3이닝 2탈삼진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해 가을 야구를 앞두고 컨디션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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