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최근 발생한 한전 직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한전의 정보보안업무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9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한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전은 대외 사이버 위협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일 오후 3시 59분쯤 국정원 광주지부에서 직원 개인정보가 민간 클라우드 웹페이지에 노출됐다고 통보가 왔다"며 "한전은 상황을 인지한 즉시 관련 내부 시스템을 차단하고 긴급대응팀을 가동했으며 협력사 현장 점검과 함께 클라우드 업체의 자료와 웹페이지 삭제를 요청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정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남경찰청에서 협력사에 의한 유출과 외부 해킹 등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협력사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하고 보완대책을 강화해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3시 59분쯤 한전 직원 2만 4천여 명의 이름과 소속, 전화번호 등이 외부 웹페이지에 노출된 사실이 알려졌다. 노출된 정보는 약 32시간이 지난 2일 자정 무렵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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