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광주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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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참사 희생자 중 가장 많은 광주를 특별재난지역에 포함하는 것은 당연"
"유가족 조롱·가짜뉴스에 적극 대응"도 요구

광주시의회 청사 전경. 광주시의회 제공광주시의회 청사 전경.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와 관련해 광주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광주시의회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 중 85명이 광주시민으로 희생자가 가장 많은 광주를 특별재난지역에 포함하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전남 무안군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범부처 차원에서 관련 법령에 따른 피해자 지원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시의회는 또, "정부가 재해구호 사업과 특별교부세 등 국가 예산을 지원할 때 차별이 없도록 광주광역시를 반드시 고려해 줄 것"도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최근 SNS를 중심으로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조롱과 막말이 발생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가짜뉴스와 음모론, 혐오 발언을 퍼뜨리고 있어 유가족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정부도 대책을 마련해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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