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인터뷰]최초 '고3' 선대위원장 남진희 "우리가 보는 정치는…"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남진희 더불어민주당 광주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고교 학생회장, 광주 학생의회 등 활동하다 제안 받아
고3이 정치를? 10대 목소리 정책에 닿을 기회라 생각
기후위기, 노동인권, 참정권 등 청소년 관련 의제 많아
만 18세 피선거권? 이제는 학생들도 정치 관심 가질 것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남진희 (민주당 광주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이제 고등학생도 도지사가 될 수 있고 시장이 될 수 있고 국회의원이 될 수 있습니다. 며칠 전에 국회 소위를 통과한 법안에 따르면 피선거권자 연령을 만25세에서 만 18세로 대폭 낮추는 안이 들어가 있는데 여야 모두가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본회의 통과는 확실해 보입니다. 안 그래도 요즘 각 선거캠프에 고등학생들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고등학생 선대위원장이 탄생했죠. 오늘 스튜디오에 직접 초대를 해 봤습니다. 민주당 광주선대위의 공동위원장입니다. 남진희 학생 어서 오십시오.

◆ 남진희>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반갑습니다.

◆ 남진희> 반갑습니다.

◇ 김현정> 우선 카메라 보면서 자기소개부터.



◆ 남진희> 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광주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남진희입니다.

◇ 김현정> 광주여고 3학년.

◆ 남진희> 맞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위원장이라는 호칭이 조금 익숙해지셨어요?

◆ 남진희> 처음에는 이제 사실 학교에서도 회장, 의장, 위원장 등은 조금 많이 해 봤어서.

◇ 김현정> 전교회장 이런 거?

◆ 남진희> 명칭에 대해서는 익숙했는데 또 이 위원장은 다른 느낌이다 보니까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고3이면 입시는 어떻게 지금 치르고 계시는 거예요?

◆ 남진희> 저는 이제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이어서 수시 모집은 끝났고 그래서 지금은 위원장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아니, 합격하셨는지 이거 물어봐도 되는 건가.

◆ 남진희> 네, 목표하고 있던 학과에 합격했습니다.

◇ 김현정> 와, 축하드립니다.

◆ 남진희> 감사합니다.

◇ 김현정> 이제 홀가분하게 오신 거네요 서울에.

◆ 남진희> 네, 그렇죠.

◇ 김현정> 그래요. 아니, 고3이 어떤 캠프에, 대선판에 선대위원장을 맡는다는 게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인데 처음에 어떻게 제안을 받게 되셨어요?

◆ 남진희> 제가 이제 광주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을 하면서 저희 지역에 있는 학생회장들이 모이는 단체가 있어요. 학생의회라고. 그래서 거기서 다양한 것들을 또 만들어 보고 싶어서 의장을 지원하게 돼서 당선이 돼서 활동을 하게 됐는데 교육과 관련된 내용들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알아야 하는 사회문제들이 많이 있다고 저는 생각했어요. 그래서 기후위기나 청소년과 관련된 노동인권이나 참정권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캠페인도 하고 성명문도 작성하고 또 인터뷰도 하면서 목소리를 냈는데 그런 것들을 보시고 또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 김현정> 제안이 턱 들어왔다고 한들 고3이 "그래요.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는 건 선뜻 오케이 하기는 쉽지 않았을 텐데.

◆ 남진희> 그렇죠. 듣고 바로 오케이하지는 못했고 여러 가지 고민들을 했어요. 일단 첫 번째로는 가장 중요한 게 제가 이 자리에서 잘할 수 있는지. 역량이 되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가장 고민을 했었는데 또 제가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한계점들을 느낀 게 많았어요. 목소리가 정책까지 닿지 않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어서 이 기회에는 그런 면에서 보면 되게 중요하고 또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 김현정> 10대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을 해서.

◆ 남진희> 네, 맞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우리 진희 양은 그렇게 결심했더라도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말리지는 않았어요?

◆ 남진희> 평소에 제 모습들을 많이 봐온 주변 사람들이기 때문에 제가 또 이런 데에 열정을 가지고 또 의지를 가지고 있는 거를 아니까 '어차피 할 거잖아' 이렇게 이런 식으로.

◇ 김현정> 너 말려도 할 거잖아, 이렇게 하면서 부모님도.

◆ 남진희> 응원도 많이 해 주셨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남진희 양을 아는 분들은 "해 봐라. 진희야, 너 잘할 수 있어, 해 봐라" 이러셨지만 모르는 보통 대중들은 "아니, 18살이 뭘 하겠다는 거야." 뭐 더 심하게는 "애들이 뭘, 공부나 하지." 이런 좀 뭐 악플이라든지 이런 데 시달리지는 않으셨어요?

◆ 남진희> 댓글은 이제 안 봤고.

◇ 김현정> 안 보셨어요?

◆ 남진희> 사실 그런 우려나 걱정들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이 제안을 받았을 때 하지만 그런 것보다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고 또 그런 면에서 너무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또 '저 아니면 또 다른 누가 할까' 뭐 이런 생각도 해 보면서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컸던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야무지다. 우리 진희 양 정말 야무지다. 댓글은 아예 안 보셨어요?


◆ 남진희> 네.

◇ 김현정> 상처 받을까 봐?

◆ 남진희> 상처받는 것도 있고 저는 대중에 의해서 흔들리지 않고 싶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좋은 피드백은 또 들으면서 받지만 그런 식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잘하셨네요. 사실 지금 이제 "애들이 뭘 알아" 이런 목소리가 피선거권 연령 낮추는 과정에서도 계속 나왔어요. 18살이 국회의원도 되고 지사도 되고 시장도 되고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지금 법을 개정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남진희> 저는 그냥 제가 하나의 어떤 정리로 말씀드리자면 청년을 위한 정치에서 청년에 의한 정치로 바뀌는 그 과정이 만 18세 선거권과 피선거권의 그 과정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청년들에게 기성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기대와 우려들이 되게 많잖아요. 하지만 이런 것들을 본인들이 추구하는 정의, 본인들이 추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꾸준히 가치 있는 행동들을 저는 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년들이 지금 마주하고 있는 어떤 양극화나 다양한 분야들이 존재하고 있는 갈등들, 그리고 인구 감소, 환경 문제. 등등 다양한 우리와 맞닿아 있는 문제들에 목소리를 내면서 이런 정치라는 공간에 들어와서 우리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정치 문화들을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아니, 그런데 우려는 이런 게 있기는 있어요. 사실 우리 교육 현실에서는 10대들이 정치나 사회에 관해서 충분히 고민할 환경이 안 되잖아요. '공부해라, 공부해라' 학교 가고 학원 왔다 갔다. 준비도 안 된 10대들이 출마를 했다가 당선이 되면 어떻게 성숙한 정치를 해낼 수 있겠는가. 시장으로서, 국회의원으로서 준비가 너무 덜 됐지 않았는가.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남진희> 제가 생각했을 때 많은 분들이 준비가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건 교육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나이적으로 많이 바라본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저는 나이를 가지고 얍잡아보는 게 있지 않은가.

◆ 남진희> 저도 경험하면서 사실 능동적이고 또 실질적인 정치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게 맞습니다. 하지만 청소년들도 뉴스를 보면서 또 다양한 청소년 활동들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들을 쌓아나가고 있고 또 이러한 것에 출마하는 청소년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어떠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이러한 피상적인 면에서 그치지 않고 포부를 가지고 또 다짐을 가지고 지원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면에서는 충분히 가능성을 봐주고 또 경험하면서 또 성장해 나가는 것이 이런 지금 이 시대의 청년들이 경험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한 면에서 또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설마 이런 걸 장난으로 출마하고 막 이런 사람은 없을 거예요.

◆ 남진희> 네, 제가 경험하는 것으로 봤을 때 당연히 학업에 집중하고 있는 친구들도 많지만 이러한 정치에 되게 관심이 있는 친구들도 많아요.

◇ 김현정> 실제로 그래요?

◆ 남진희> 그렇기 때문에 이번 만 18세 선거권, 피선거권이 그러한 친구들. 그리고 학업에만 몰두하고 있는 친구들에게도 더 정치에 관심을 갖는 그런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럼 남진희 양. 혹시 대통령 출마 가능 연령, 지금 40세거든요. 이번에 대통령 출마 가능 연령은 건드리지 않아요, 법규정에서. 그 연령도 낮춰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 남진희> 제가 몇 살까지 이렇게 낮춰야 한다. 그러한 면에 대해서는 조금 저의 일방적인 주장일 수 있어서 말을 좀 아끼고 싶지만 저는 구체적인 나이에 대한 것들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희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 국가 수반으로 있고 대통령 중심제인 이런 국가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는 나이에 대한 논의는 몇몇 전문가나 정치인들만 진행할 것이 아니라 국민적인 합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이 대통령 나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 연령층 특히 청년 그리고 청소년 그리고 다양한 기성세대들이 모여서 이 나이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논의하는 장들이, 토론의 장들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김현정> 만 40세는 세계적인 추세로 볼 때나 뭐 여러 가지로 봤을 때 조금 낮아질 필요는 있겠다고 보시는 거예요? 나이를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 남진희> 네, 나이를 딱 잘라 말할 수 없지만 이번에 만 18세 선거권도 그렇고 피선거권도 그렇고 이런 추세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의 연령도 충분히 낮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필요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아니, 지금 얘기를 쭉 듣다 보니까 혹시 우리 진희 양. 지금은 선거를 돕고 있지만 본인이 직접 선거에 출마할 생각도 있어요?

◆ 남진희> 일단 이번 피선거권이 통과되면 출마할 수 있는 선거들이 지금 몇 개 생기는 거잖아요. 이러한 선거에 곧바로 출마하기에는 사실상 많은 준비가 또 필요하잖아요. 여러 가지 공약들이나 저의 다짐들이나 정책들. 그렇기 때문에 섣불리 출마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제가 또 관심이 있는 분야가 외교분야예요. 그래서 이번에 이제 정치외교학과 진학도 꿈꾸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학교에서 좀 더 전공 지식도 쌓아보고 또 다양한 이런 선대위 활동뿐만 아니라 청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런 정치활동도 꾸준히 해 보면서 또 저의 경험을 쌓아가면서 좀 더 제가 더 관심 가지고 싶은 사회 문제들. 이런 거에 대해서 고민해 보면서 그 부분은 또 열린 가능성으로 또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 김현정> 꿈이 정치인?

◆ 남진희> 외교 분야.

◇ 김현정> 외교 분야. (웃음)

◆ 남진희>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웃음)

◇ 김현정> 문 닫아놓지 말자고요.

◆ 남진희> 닫고 싶지 않습니다. (웃음)

◇ 김현정> 18살밖에 안 됐는데 뭐든 못할 게 없는 거 아닙니까?  대통령 선거라고 못 나갈 게 뭐 있어요?

◆ 남진희> 맞습니다.

◇ 김현정> 끄덕끄덕. (웃음)

◆ 남진희> 끄덕끄덕.

◇ 김현정> 광주여고 3학년. 민주당 선대위에 지금 광주 지역 공동선대위원장입니다. 남진희 양을 만나고 있는데요. 요즘 10대들 고민이 뭡니까?

◆ 남진희> 아무래도 학교라는 환경 속에서 계속 있으니까 대학 진학이나 성적 문제나 혹은 취업, 이런 부분들. 특히 앞으로 경제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도 청소년과 청년들이 간과하지 않고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취업적인 면에서나 혹은 일자리. 이런 면에서도 많은 관심, 걱정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취업 걱정까지 고등학생들이 해요?

◆ 남진희> 왜냐하면 대학교에, 좋은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은 것도 내 꿈을 펼치고 좋은 일자리를 얻고 싶은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기 때문에 그러한 면들도 간과하지 않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대학생만의 문제가. 취업이 바짝 닥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중학생, 고등학생도 취업을 다 고민하고.

◆ 남진희> 그렇죠.

◇ 김현정> 기성세대들이 미안한 게 많은데 10대들이 바라보는 바람직한 대통령상. 10대들이 바라는 우리의 정치판. 좀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게 있을까요.

◆ 남진희> 저는 (정치권에서) 청년을 미래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들. 하지만 현재도 살아가고 있는 그 주인공으로서 바라보는 그 관점이 있어야 되고 그 방향성이 있어야 청년을 위한 정책도 그 틀을 좀 더 정확히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 김현정> 방향성.

◆ 남진희> 네, 왜냐하면 고령화도 진행되고 있고 또 다양한 수명도 늘면서 노후에 대한 대책들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 중요성에 대해서 인정하고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지금 청년들이 노후를 생각하면서 조금은 여유 없게 그리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 김현정> 10대들이 노후 얘기도 해요?

◆ 남진희> 왜냐하면 이 활동들을 하면서도 나중에를 또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한 면에서 또 여유없게 살아오고 있는 면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을 또 봐주시고 취업이나 일자리뿐만 아니라도 청년복지, 청소년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바람이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정치판 보면 우리 10대들도 좀 그만 좀 하세요. 이러시죠?

◆ 남진희> 언론에 비춰지는 모습들이 그렇다 보니까 많이 그렇게 생각하고 또 청소년이나 청년 같은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활동할 기회들이 많지 않고 뉴스를 통해서 접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이 한국정치의 이미지다라고 각인되어버린다는 것이 저는 조금 안타까운 것 같아요. 이런 활동을 하면서.

◇ 김현정> 실제로 들어가보니까 어떻습니까?

◆ 남진희> 훨씬 더 생산적인 이야기들, 그리고 다양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이 위원장 활동을 하면서 많은 회의들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저희 선거대책위원회에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청년들이 있거든요.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아, 이렇게까지 의견 공유들이 잘 되고 있는데 왜 언론에 나오는 건 극히 일부분. 그리고 조금은 부정적인 면으로 나올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10대의 목소리, 이렇게 직접 들을 기회가 많지 않은데 고3학생. 남진희 양을 통해서 생생하게 들어봤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 감사드리고요.

◆ 남진희> 감사합니다.


◇ 김현정> 조심해서 고향 내려가셔야죠.

◆ 남진희>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고맙습니다.

◆ 남진희>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민주당 선대위. 광주지역 공동선대위원장 광주여고 3학년 남진희 양이었습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