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제공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열연을 펼친 가운데, 최근 KBS1 '가요무대'에서 선보인 두 배우의 듀엣곡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31일 "'폭싹 속았수다'에서 만난 아이유와 박보검이 KBS1 '가요무대'에서 함께 부른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가 노래방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제주에서 태어난 청년 오애순(아이유)과 청년 양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에 걸쳐 그러낸다.
이야기는 1960년부터 2025년까지의 흐름 속에서 중년 오애순(문소리)과 중년 양관식(박해준)의 삶까지 함께 조명한다. 아이유는 극 중 청년 애순과 관식의 딸 양금명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하며 주목받았다.
작품은 공개 2주 차 만에 60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한때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유와 박보검이 함께 부른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KBS1 '가요무대' 방송 영상 캡처두 사람은 지난 10일 KBS1 가요무대에서 교복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풋풋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해당 무대 영상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유튜브에서 300만 조회수에 달했다.
이 곡은 금영노래방 실시간 인기곡 차트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원곡자인 예민의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도 최근 주목받고 있다.
곡은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로 따뜻한 멜로디와 순수한 가사가 특징이다. 시골 마을에서 첫사랑과 성장을 그린 '폭싹 속았수다'의 오애순과 양관식의 이야기와도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