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갈비사자'로 알려진 바람이의 딸 '구름이'가 중성화 수술을 받은 뒤 관람객과 만난다.
충북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다음달 1일 '구름이'에게 중성화수술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근친교배를 막고 생식기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조처다.
수술은 복강경으로 진행된다. 수술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른 동물원의 수의사들과 협진한다.
구름이는 회복 기간을 거친 뒤 다음달 11일 야생동물보호시설 주 방사장에 바람이와 합사된다.
구름이는 지난해 8월 강릉 쌍둥이동물원에서 청주동물원으로 옮겨왔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구름이는 7개월 동안 동물복지사와 수의사의 보살핌 속 적응을 마치고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야생동물보전센터는 청주동물원 안에 연면적 192㎡ 규모, 1층 건물로 지어졌다. 야생동물의 외과 수술과 건강검진 등을 진행한다. 국내 동물원 최초로 야생동물 건강검진 과정을 동물원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