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3일 구호물품을 전달한 강원 원주시 공무원들.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가 경북·경남·울산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특별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성금은 강원도 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 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모금계좌는 농협 301-0156-1823-31(예금주: 강원도공동모금회)이다. 모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 070-4323-0050(성금), 033-244-1662(물품)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는 지난 3일에는 경북 안동 이재민들에게 시 간부공무원들의 성금과 이재민 지원예산 1천만 원으로 의류 500여 벌을 구매해 전달하기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에서 준비한 구호물품과 성금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 복귀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원주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