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尹 파면 다가온다"…전주 시민들, '생중계 시청' 탄핵 인용 촉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탄핵 선고 전 전주 풍패지관에 모인 전주 시민들. 김대한 기자탄핵 선고 전 전주 풍패지관에 모인 전주 시민들. 김대한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판결이 30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지역에서 탄핵인용을 촉구하는 도민들이 윤 대통령의 파면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윤석열퇴진 전북본부는 4일 오전 10시부터 전주 풍패지관 앞에서 '72시간 비상행동 탄핵 촉구 규탄집회'를 열고,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집회에 앞서 발언에 나선 윤석열퇴진 전북본부 하현호 공동상임대표는 "박정희 유신 긴급조치와 광주 5·18까지 역사 현장을 지켜봤다"며 "어려울 때마다 국민들이 단결해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이번에도 국민이 승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탄핵 인용에 대한 기대감에 차 있었다. 시민 박미옥 씨(전주시 여의동)는 "잠을 설쳤고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염원대로 인용 결정을 내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선희씨(전주시 덕진동)씨도 "정말 정의가 살아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싶어 절실히 8대 0 인용 결정을 기다려본다"고 말했다.

4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123일이 되는 날이다. 윤석열퇴진 전북본부는 이날 선고 생중계를 함께 시청한 후, 결과에 상관 없이 오후에 저녁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