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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울산서 첫 대권 행보…"美 관세 쇼크, 실력있는 나라 기회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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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울산시 동구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열린 HD현대중공업ㆍ조선업 협력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울산시 동구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열린 HD현대중공업ㆍ조선업 협력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대권 도전 선언 이후 첫 행보로 11일 울산을 방문했다.
 
한 전 대표는 지역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울산 남구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명화공업을 방문해 "트럼프 관세 상황으로 자동차부품 업계가 많이 어렵다"며 "그 상황을 현장에서 듣고, 정치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대화하고 보여드리기 위해 울산에 제일 먼저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울산대교와 석유화학·자동차·조선 산업단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울산대교전망대를 찾았다.
 
이곳에서 한 전 대표는 HD현대중공업 관계자로부터 조선해양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동구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열린 HD현대중공업·조선업 협력사 간담회로 자리를 옮겨 조선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 전 대표는 간담회에서 "현재 정치가 해야 할 일은 계엄이니 탄핵이니 이런 얘기가 아니라 관세 전쟁 상황에서 어떻게 우리 동력을 살려내고 기회를 잡느냐는 것"이라며 "정치와 기업은 국민을 잘살게 하고, 발전하는 미래를 함께 추구하는 동지적인 관계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쇼크를 맞고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만이 아니다"라며 "이는 실력 있는 나라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고 우리 대한민국이 그런 나라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범수·우재준·진종오·한지아 의원이 배석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한 뒤 부산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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