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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맛집 외국인에 찾아준다" 네이버, 관광객 대상 '비로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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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식당·카페 등 소개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협업 프로모션도 진행

네이버 제공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네이버 지도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인기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비로컬(BE LOCAL)'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네이버 지도 앱의 언어를 외국어로 설정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연중 가장 활발한 시기인 만큼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비로컬(BE LOCAL)' 캠페인은 서울 명동, 성수, 이태원, 한남동 등 인기 관광 지역에서 젊은 한국 이용자 사이에서 선호도 높은 음식점, 카페, 패션, 복합문화공간 등을 소개한다. 네이버 지도 내 '비로컬' 탭을 클릭하면 최근 2030세대 한국 사용자가 가장 많이 저장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패션, 화장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네이버 지도 앱을 통해 올리브영, 이니스프리, 무신사, SK텔레콤 등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다음 달부터는 네이버 지도 앱 다운로드 후 파트너사 매장 방문 시 비로컬 캠페인 한정 굿즈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지도는 지난 2018년 다국어 버전 출시 이후 외국인 사용자를 위한 기능을 강화해 왔다. 파파고 인공지능(AI) 번역 기술 통해 한국어 텍스트 리뷰부터 취향에 맞는 가게를 탐색할 수 있는 플레이스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 상반기 중 외국인 사용자들이 네이버 예약 및 주문, 결제까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상철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지도는 국내 최대 수준의 장소 정보와 생생한 방문자 리뷰를 기반으로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플랫폼"이라며 "다국어 버전의 네이버 지도를 통해 외국인 사용자들이 한국을 편리하게 여행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문화와 트렌드를 더욱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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