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여연대 제공대구참여연대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 재임 기간은 대구 퇴행의 시간이었다"며 "홍 전 시장의 사퇴는 오히려 대구시정 정상화의 계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참여연대는 대구시정 정상화 10대 과제를 제안했다.
제안 내용에는 지역화폐 발행 확대 등 민생대책 수립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제2 대구의료원 설립 재추진, 박정희 동상 철거, 안동댐 취수원 이전 중단 등이 담겼다.
대구참여연대는 대구시의회에도 "홍 전 시장 재임 기간 퇴행과 폭주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시정 정상화 특별위원회'를 꾸려 시정 정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