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광주전남 당협위원장 17명 중 10명이 5.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선출할 에정인 제21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김문수 전 노동부장관을 지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광주전남 당협위원장은 "국가관과 이념관, 도덕성과 청렴성, 서민의 삶과 시장경제, 국민통합과 국가융성을 위한 적임자로 대한민국의 도약과 새로운 미래를 위해 김문수 전 노동부 장관을 강력히 지지한다"라고 강조했다.
16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후보 등록 접수 및 서류심사 결과 1차 경선 진출자는 김문수 전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총 8명이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은 17일 1차 미디어 데이 및 18~20일 TV토론회(A·B·C조)에 이어 21~22일 국민여론조사 100%를 통해 2차 경선 진출자를 4명으로 압축(22일 저녁 발표)하고, 23일 2차 미디어 데이, 24~25일 1:1 맞수 토론회(총 4회), 26일 4인 합동 토론회에 이어 27~28 양일간 국민 여론조사 50% 및 선거인단 투표 50%를 거쳐 29일 3차 경선 진출자 2인을 가린다.
결선인 30일 후보자 양자 토론회, 5월 1~2일 국민 여론조사 50% 및 선거인단 투표 50%를 거쳐 5월 3일 오후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21대 대선 후보자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