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는 올해부터 '노인돌봄지원플랫폼'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기초수급권자와 구·군 노인 담당 부서에서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어르신들이다.
각 플랫폼에서 등록된 어르신들의 수요에 따라 직접 지원 또는 유관기관과 연계해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위기관리사업으로 구분되며 17개 플랫폼(중구3, 남구6, 동구2, 북구1, 울주군5)에 51명이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어르신 일상생활 지원, 주거환경 개선, 후원·결연 등이다.
특히 시는 올해 3개 신규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먼저 어르신 전용 원스톱 종합안내전화(☏1668-1919)를 개설해 문의 사항을 해결한다.
또 플랫폼 등록자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한해 병원 동행서비스를 운영해 관내 병·의원 이동을 지원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 필요 어르신 발굴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17개 플랫폼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후원 사업을 통한 돌봄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기존 '재가노인지원서비스사업'을 '노인돌봄지원플랫폼'으로 사업 체계를 개편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