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 제공부산광역시체육회는 지난 18일 부산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36회 부산광역시장기 시민게이트볼대회'를 삼락생태공원 게이트볼장에서 개최했다.
시민게이트볼대회는 부산지역 게이트볼 동호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동호인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체육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대회에는 16개 구·군체육회 소속 46개 클럽 400여명의 동호인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의 우승팀은 해운대구 해운대팀이며, 준우승팀은 강서구 녹산팀, 공동3위는 사상구 사상3조팀, 부산진구 백양팀이다. 최우수선수상에는 해운대구 차범식, 채정희 선수가 우수선수상은 강서구 양무선, 송진순 선수가 받았다. 또한, 참가자 중 최고령 참가자에게 시상되는 최고 어르신상은 남자부 1934년생으로 만91세 홍종복(금정구)선수와, 여자부 1936년생으로 만89세 윤계옥(남구) 선수에게 돌아갔다.
부산광역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앞으로도 각종 대회 개최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해 스포츠로 일상이 즐겁고 행복한 체육천국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