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한덕수 "'최상목 탄핵' 이해 못해…정치 수준에 실망"[영상]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최상목 탄핵 추진한 민주당 맹비판

"어떤 이유로 탄핵하겠다는 것이냐"
"대미 협상 주력 부대 탄핵…비참하고 참담"
사직서 수리 논란엔 "제 임기는 어제 자정까지"

윤창원 기자윤창원 기자
2일 대통령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탄핵을 추진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우리나라 정치 수준이 정말 이 정도냐"고 성토했다.
 
한 전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 뒤 취재진과 만나 "어떤 이유로 (탄핵을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를 못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왜 민주당이 지금 (미국 재무장관과의) 2+2 회의와 관세 협상에 주력 부대로서 활동하고 있는 최 전 부총리를 왜 그렇게 갑자기, 몇 시간 만에 결정을 해서 탄핵을 해야 된다고 하는지 정말 우리 나라 정치의 현실에 대해서 비참함과 참담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 전 대행은 취재진이 "사임의 변을 밝힌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제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하는 게 맞느냐"고 묻자, "제 임기가 어제 자정까지였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최 전 부총리가 그대로 탄핵이 된다면 적어도 3개월 정도는 또 직무정지가 된다"며 "그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이 아니고 국가 안정성, 대외적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차라리 사직서를 내고 최 전 부총리가 나가서 우리 국가를 위해 뭔가를 일하는 것이 보람 있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3

37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체 댓글 0

새로고침